공인회계사 수석·최연소·최고령 성균관대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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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수석·최연소·최고령 성균관대 독차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8.2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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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영예 김선연씨...1차에서도 수석한 동차생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 6월에 실시한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88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전과목(5과목)에 대하여 각 과목 배점의 6할 이상 득점(절대평가)한 합격자 수다. 금년도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을 초과하여 절대평가로만 합격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년도 합격자(904명)에 비해 18명이 감소했다.

최종합격자 886명 가운데 유예생이 482명으로 전체의 54,4%로 가장 많았으며 동차생이 365명(41.2%)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올해 1차 중복합격자는 39명이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역시 유예생이 86.5%로 가장 높았으며 1차 중복합격자 48.8%, 동차생 22.3% 등의 순이었다. 

▲ 자료: 금융감독원

올해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06명이다. 최종합격자를 제외하고 동차생(1차중복 포함)이 시험과목 중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된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서 영예의 수석은 김선영(21세·성균관대 재학)씨가 차지했다. 총점 453점(평균 82.36점)으로 최고득점을 차지한 김씨는 올해 1차시험에서도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최연소자는 박종홍(20세·성균관대 재학)씨, 최연장자는 김선의(45·성균관대 졸업)씨가 각각 차지해 모든 타이틀을 성균관대가 독차지했다.

▲ 자료: 금융감독원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3세이며 합격자 중 25세가 1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세 130명, 27세 125명, 24세 113명의 순으로 많았다. 35세 이상은 6명에 그쳤다.

금년도 여성합격자는 216명으로 24.4%를 차지해 로 지난해(27.5%, 249명) 대비 인원 및 비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해 부분합격자의 전체 합격률은 89.9%이며 특히 지난해 4과목 부분합격자(금년도 1과목에만 응시하여 6할 이상 득점하면 최종합격하는 자)의 합격률은 100.0%였다.

최종합격자 대학별 현황에서는 연세대가 106명(12%)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고려대 105명, 성균관대 72명, 중앙대 62명, 서강대 49명, 서울시립대 46명, 경희대 45명, 서울대 37명, 한양대 36명, 이화여대 27명으로 ‘Top 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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