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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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4)
  • 법률저널
  • 승인 2014.08.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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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 한글맞춤법 뽀개기

Part 1. 규범 뽀개기
제18항 용언의 규칙 / 불규칙
<규칙 활용>
1. ‘ㄹ’ 탈락 : 어간의 끝소리 ‘ㄹ’이 ‘ㄴ, ㅂ, ㅅ, 오’ 앞에서 탈락
󰄤 살다 : 사니, 삽니다, 사시오, 사오
놀다 : 노는, 놉니다, 노시오, 노오
 
2. ‘으’ 탈락 : ‘ㅡ’가 어미 ‘-아/-어’ 앞에서 규칙적으로 탈락
󰄤 쓰다 : 쓰+어→써
모으다 : 모으+아→모아
 
<불규칙 활용>
1.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 활용
① ‘ㄷ’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받침의 ‘ㄷ’이 ‘ㄹ’로 변화

불규칙
비교
묻다(問) : 묻+어 →물어, 물으니
걷다 : 걷어, 걷으니, 걷어서

② ‘ㅅ’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받침의 ‘ㅅ’이 탈락

불규칙
비교
짓다(作) : 짓+어→지어, 지으니
벗다 : 벗어, 벗으니,
솟다 : 솟아, 솟으니

③ ‘ㅂ’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받침의 ‘ㅂ’이 ‘오’ 또는 ‘우’로 변화

불규칙
비교
곱다 : 곱+아→고와
눕다 : 눕+어→누워
굽다(曲) : 굽어, 굽으니
뽑다 : 뽑아, 뽑으니

④ ‘르’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끝음절 ‘르’의 ‘ㅡ’가 떨어지면서 ‘ㄹ’이 하나 더 생김

불규칙
비교
흐르다 : 흐르+어→흘러
오르다 : 오르+아→올라
치르다 : 치러
우러르다 : 우러러

불규칙
비교
푸다 : 푸+어→퍼, 펐다
주다 : 주어(줘), 주었다
꾸다 : 꾸어(꿔), 꾸었다
⑤ ‘우’ 불규칙 : 모음 어미 앞에서 어간 받침의 ‘우’가 탈락
2.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① ‘러’ 불규칙 : 어간이 ‘-르’로 끝나는 일부 말이 모음 어미 앞에서 어미의 ‘-아/-어’가 ‘-러’로 변화

불규칙
비교
이르다(到) : 이르+어→이르러
푸르다(靑) : 푸르+어→푸르러
이르다 : 일러
누르다 : 눌러

② ‘여’ 불규칙 : ‘-하’ 뒤에 오는 모음 어미 ‘-아/-어’가 ‘여’로 변화

불규칙
비교
공부하다 : 공부하+어→여
파다 : 파, 팠다

③ ‘오’ 불규칙 : ‘달-’의 뒤에 오는 명령형 어미가 ‘오’로 변화
↳ ‘오불규칙’의 ‘달-’의 기본형은 ‘달다’이다.
[달다 : 동사 「…을」(‘달라’, ‘다오’ 꼴로 쓰여)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것을 주도록 요구하다.] 󰄤 아이가 용돈을 달라고 한다. 옷을 다오.
명령형 어미 ‘-아’가 ‘달-’과 결합할 때 일어나는 불규칙이다. 명령형 어미 ‘-아’가 ‘-오’로 변해 ‘ㄹ’이 탈락하면서 ‘다오’가 되는 것으로 어미의 모습이 변했기 때문에 어미가 변하는 불규칙으로 처리한다.

불규칙
비교
달다 : 다+아→다오
주다 : 주어라

④ ‘너라’ 불규칙 : 일반적 어미가 붙으면 변화가 없지만 명령형 어미에 ‘-어라’, ‘-거라’ 대신 ‘-너라’가 오게 됨

불규칙
비교
오다 : 오+어라→오너라
돌아오다 : 돌아오+어라
→돌아오너라
보다 : 보아라

 
3. 어간과 어미가 함께 바뀌는 불규칙
① ㅎ불규칙 : ‘ㅎ’ 받침을 가진 형용사가 ‘으’가 삽입되는 어미나 모음 어미와 결합되면서 어간의 ‘ㅎ’이 탈락하고 어미의 모습이 변화

불규칙
비교
파랗다
파랗+ -아서→파래서
-았다→파랬다
-아지다→파래지다
좋다 : 좋아서, 좋아지다

 
Part 2. 기출 뽀개기
문. 밑줄 친 용언의 활용형을 잘못 고친 것은?
2012. 수탁 지방직 9급
① 아름다운 서울에서 살으렵니다.→살렵니다.
② 우리 부부는 둘 다 돈을 벌으므로여유가 있습니다.→벌므로
③ 그는 땀에 작업복을 갈아 입었다.→절은
④ 모두 힘을 모아 차를 밀읍시다.→밉시다.
[정답] ③
[해설] ‘ㄹ’받침 용언에서 어간의 끝소리 ‘ㄹ’은 ‘ㄴ,ㅂ,ㅅ,-오’ 앞에서 예외 없이 탈락한다. 이 때 어간 뒤에 매개 모음 ‘으’를 삽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기본형 ‘절다’가 관형사형 전성어미 ‘-ㄴ’과 만날 때는 ‘전’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확인] ① 기본형 ‘살다’와 종결 어미 ‘-려고 합니다’의 준말인 ‘-렵니다’가 결합한 형태이다. 이때 초성 ‘ㄹ’앞에서는 어간 끝 ‘ㄹ’이 탈락하지 않고, 매개모음 ‘으’가 삽입되지 않음에 따라 ‘살렵니다’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② 기본형 ‘벌다’와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므로’가 결합한 형태이다. 마찬가지로 매개모음 ‘으’가 삽입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벌므로’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④ 기본형 ‘밀다’와 종결어미 ‘-ㅂ시다’가 결합한 형태로 위에서 언급한 원칙에 따라 동사 어간의 ‘ㄹ’은 탈락한다.
 
문. 밑줄 친 단어 중 어문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2012. 국가직 9급
① 불 좀 쬐어야겠구나.
② 선배님, 다음에 봬요.
③ 점점 목을 죄여오는 느낌이야.
④ 될 대로 되라는식의 사고는 좋지 않다.
 
[정답] ③
[해설] 기본형 ‘죄다’는 ‘조이다’의 준말로 ‘죄다, 조이다’ 모두 표준어에 해당한다. ‘조이다’의 어간 ‘조이-’에 연결어미 ‘-어’가 결합하면 ‘조이어’가 되고 이는 줄여서 ‘조여’라고도 할 수 있다. 또 ‘죄다’의 어간 ‘죄-’에 연결어미 ‘-어’가 결합하면 ‘죄어’가 된다. 따라서 ‘죄어, 조여’가 올바른 표기이고 ‘죄여’는 적절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답 확인] ① ‘쬐다’ 역시 ‘쪼이다’의 준말로 복수 표준어이다. 어간 ‘쬐-’와 어미 ‘-어야’가 결합하면 ‘쬐어야’가 된다. 또한 ‘쬐어’를 ‘쫴’로 줄일 수 있으므로 ‘쫴야’도 올바른 표기라 하겠다.
② ‘뵈다’는 어간 ‘뵈-’에 ‘-어, -어야, -어서, -어도, -어라, -었-’ 등을 연결하면 ‘뵈어, 뵈어서, 뵈어도, 뵈어라, 뵈었고, 뵈었다’ 등이 된다. 또 이것들은 준말인 ‘봬, 봬야, 봬서, 봬도, 봬라, 뵀고, 뵀다’처럼 쓸 수도 있다.
④ ‘될 대로 되라’는 간접 인용절로 전체 문장에 안겨 있다. 이 때 기본형 ‘되다’의 어간 ‘되-’와 어미 ‘-라’가 결합하여 ‘되라’의 형태가 되는 것이 적절하다.
 
문. 밑줄 친 표현 중 잘못 사용된 것은?
2012. 수탁 지방직 9급
① 고향 젓갈로 담가서그런지, 이번 김치맛은 그야말로 고향의 맛이야!
② 한참 동안 감기를 앓았다더니, 네 눈이 정말 상큼해졌구나.
③ 이사를 하게 되자, 매일 만나지 않고는 못 배기던 우리 사이가 조금씩 상기게되었다.
④ 날씨가 추워져서 수도꼭지를 잠궈두었다.
[정답] ④
[해설] ‘잠그다’는 ‘으’ 규칙 용언으로 ‘ㅡ’가 어미 ‘-아/-어’ 앞에서 규칙적으로 탈락한다. 따라서 ‘잠그+-아’에서 ‘잠가’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료제공 : 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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