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없다]냉증은 염증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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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없다]냉증은 염증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는 현상
  • 법률저널
  • 승인 2003.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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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炎)이라는 그 한문 뜻대로 불(火)이 두 개나 있어서 뜨겁고 열이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차가운 것이 아래로 흘러나오는가? 신체 어느 구석이든 염증이 생기면 그것이 온몸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우리 몸에서 제어반응이 나타난다. 감기가 들었을 때 차가운 콧물이 나오는 것이나,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물 같은 설사가 쏟아지는 것이나, 자궁이나 자궁경부 또는 질벽에 염증이 있을 때 냉이 나오는 것은 모두 같은 이치이며, 인체가 병균에게 정복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한 일련의 반응이다.
 
뭔가 흘러 나오는 것은 세균이나 헤르페스나 파포바바이러스 켄디나 곰팡이 크리코모나스 기생충 등에 의한 염증반응을 하고 있다는 표시인데, 어찌하여 원인 병원체를 제거할 생각은 안하고 아래가 냉하니 약 먹고 뜨겁게 해주면 된다는 허무맹랑한 공식으로 대응하는 것인지 정말로 속 터질 일이다.


염증 잦으면 암이된다

자궁암은 자궁염증이 잦은 사람에게 찾아온다. 자궁염증은 성접촉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너무 어린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 성병경력이 많은 사람, 난산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자궁암 확률이 높다. 불결한 생활습관, 이상한 성습관, 무절제한 성생활도 그 원인이 된다. 성접촉 파트너가 다수일수록 암에 더 잘 걸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위생관념이 적고 청결하지 못 할수록 더 많아진다. 접촉하는 남성이 또다른 여성과 성관계가 문란한 경우에 더 많아지고 얌전한 남편과 평화롭게 사는 부인일수록 적다.

이것은 모두 염증의 반복이 곧 암의 접근이라는 공식임을 증거하는 것들이다. 암이 진행되고 있어도 정작 자신은 모르고 옆사람이 먼저 눈치채는 경우도 있다.

자궁암의 냉 대하 냄새는 매우 특징적이어서 한참 진행되어 통증이 생기고 혈성대하 (bloody leukorrhea)가 비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게 되면 M회장 처럼 Ⅲ기가 되어 버린 이후다.

자궁암은 진단이 쉽고 치료 또한 어렵지 않다. 여러 암들중에서 가장 진단하기 쉬운 편이고 치료율 또한 높은 편에 속하여 사망률이 낮은 암에 속한다. 정규적인 검사는 자궁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청결한 생활로 염증과 대하와 냉이 없도록 하는 것은 훨씬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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