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상태바
동아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8.01 10: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10)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열번째로 동아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자교 출신 12.2% 최다

 
동아대 로스쿨에는 지난 6년간 총 499명이 입학했다. 국내 56개 대학 출신 476명과 외국 19개 대학 출신 23명이다. 연간 평균 27.5개 대학 출신이 입학한 결과다.

전체 입학자 중 자교(자교)인 동아대 출신이 61명(12.2%)으로 가장 많고 이어 고려대 출신 10.8%(54명), 연세대 8.4%(42명), 한양대 7.4%(37명), 성균관대 7.0%(35명), 서울대 6.2%(31명), 이화여대 5.6%(28명), 부산대 5.0%(25명), 경희대 4.0%(20명), 한국외대 3.0%(15명) 등의 순이었다.

출신대학들이 다양하고 외국대학 출신이 첫해를 제외하고 매년 입학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 법학사 평균 56.5% 차지

5년 평균(2012학년 미파악) 남녀 입학자는 남성 61.8%, 여성 38.2%였다. 다만 올해 입학에서는 남성 82.7%, 여성 17.3%로 전자가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이들의 출신계열별 평균은 법학이 56.5%로 가장 높고 이어 사회인문 19.6%, 상경 9.4%, 공학 7.2%, 사범 2.4%, 의학 1.4% 등의 순이었다. 둘째해부터 법학비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6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하락, 59.3%를 기록했다.

연령대는 26~28세가 31.9%로 가장 높고 이어 29~31세 21.5%, 23~25세 15.5%, 41세이상 4.6% 등의 순이었다. 첫해 28세이하가 35%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는 다시 급감, 29.6%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29세이상은 무려 70.4%를 기록했다.

 
■ 역대 경쟁률 평균 5.7대 1

국제상거래법이 특성화인 동아대 로스쿨은 정원이 80명으로 사립대 중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은 2009학년 7.31, 2010년 5.16, 2011년 5.06, 2012년 5.35, 2013년 4.81, 2014학년 6.30대 1로 평균 경쟁률은 5.67대 1이었다.

오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가, 나군 각 40명을 모집하며 이 중 특별전형은 각군별 2명씩이다. 1단계에서 리트, 학부, 어학 성적 각 300점, 100점, 200점, 서류심사 가군 300점(나군 200점)으로 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면접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비법학사, 타 대학 출신은 각 28명이상이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대학평준화 2018-10-08 17:23:42
지방로스쿨 변시합격율은 자교출신들이 %깍아먹는 주범이다.제도가 그러니 어쩔겨?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