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D-30時, 접수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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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D-30時, 접수인원은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7.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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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정오 7천여명 지원...역대 두번째 규모 기록?
로스쿨 지원예정자, 10일 오후6시까지 지원해야

201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이 10일 오후 6시에 종료되는 가운데, 지원자 규모에 수험가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금번 법학적성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종료 30시간을 앞둔 9일 정오기준, 약 7천여명(접수취소자 제외)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2009년 첫해 10,9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후 2010년 8,428명, 2011년 8,518명, 2012년 8,795명, 2013년 7,628명으로 증감을 거듭했고 지난해에는 9,126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사법시험 폐지를 3년 앞두고 특히 선발인원까지 급격히 감소한다는 점에서, 올해부터는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늘어나 1만여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은 상황.

 
또 올해는 사법시험, 5급공채(행정고시) 등 굵직한 각종 고시의 제2차시험 수험생들의 로스쿨 지원을 감안해 응시원서 접수를 일주일가량 늦춰, 지원자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는 것.

9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 첫 날(6월 30일)엔 1,460여명, 둘째 날(7월 1일) 1,110여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혹은 두 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첫 날 1,010명, 둘째 날 570명에 비해 이틀간 1천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다만 셋째 날 이후부터는 상승률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어서 역대 최다가 아닌, 두 번째 규모에 도달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지원 마감 30시간을 남겨 두고 7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1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9천5백명 안팎으로 내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 2015학년도 법학적시험 시행공고문 캡쳐 사진
한편 올해부터 경제적 취약자(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자녀, 차상위계층 복지급여수급자 및 자녀, 차상위계층 우선돌봄대상자 및 자녀)에 대해서는 일정한 증빙서류 제출 시, 응시료 27만원 전액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9일 정오까지 200여명이 면제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사회적 취약자에 대한 법조진입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로스쿨측의 배려에 수험생들이 호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서접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진행되며, 2015학년도 로스쿨에 입학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히 10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금번 법학적성시험에 응시한 성적을 제출하지 않으면 2015학년도 로스쿨 입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시험은 오는 8월 17일 전국 9개 지구 고사장에서 1교시 언어이해(35문항/80분/5지선다형), 2교시 추리논증(35문항/110분/5지선다형), 3교시 논술(2문항/120분/서답형)로 치러진다. 지원자는 원서 접수 시 응시 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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