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모집은 과락으로 합격자 無

지난달 14일 치러진 국회 8급 필기합격자는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는 4일 이같이 밝히며 합격자들의 면접 일정을 안내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금번 국회 8급 필기합격자는 일반모집에서만 나타났고, 장애모집은 과락으로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필기합격선은 67.67점, 지방인재 65.17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전원은 오는 15일~16일 국회서 실시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되므로 응시자는 자신이 해당하는 시험일정과 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국회 선발규모는 25명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한다고 할 경우 8명이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한편 올해 국회 8급 시험은 1교시 국어와 헌법, 경제학, 2교시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 6과목으로 이뤄졌고, 1교시 시험과목인 경제학이 가장 높은 체감난도를 보였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생각이었다.

25명 선발에 8,083명이 지원해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원자 중 4,059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이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162.3대 1 (응시율 50.2%)수준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