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시 1차 원서접수 1월8일 ~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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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시 1차 원서접수 1월8일 ~ 14일
  • 법률저널
  • 승인 2003.1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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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차시험 2월22일

12월 토익 성적표를 갖고 내년 1월 사법시험 원서 접수가 가능하게 됐다.

법무부는 28일 제46회 사법시험 1차 응시원서 접수기간을 2004년 1월8일(목)~1월14일(수)로 확정, 발표했다.
단, 11일(일)은 원서를 접수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월12일 오후 9시에 토익 성적이 발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13일 토익주관사에서 직접 성적표를 교부받고 원서접수에 응해야 늦지 않게 원서를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수험생들은 숨통이 트인 셈이다. 지난 9월25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국제교류진흥회가 12월 시험을 시행한다는 발표가 있고 그 발표일이 1월12일 오후 9시(인터넷)라는 사실에 수험생들은 법무부가 원서접수기간을 기존 1월초에서 한주만 뒤로 연기시켜주기를 요청해왔었고 법무부도 고심끝에 수험생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 본보 260호

법무부는 그동안 접수장소 임차문제, 응시원서 오류확인 및 전화확인 수정, 주전산기 입력정리(우편접수 포함), 시험장 배치계획 확정, 시험장소 공고기간 등 시험을 앞두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이 중첩해 내부적으로 정해놓았던 원서접수일에서 시기를 연기한다는 것에 난색을 표명해왔다.

이번 원서접수기간이 내부 방침인 1월5일(월)∼1월10일(토)에 비해 3일 뒤로 늦쳐진 것에서 보듯이 접수기간을 뒤로 연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내년도 응시원서 접수, 정리 및 확인작업, 우편접수된 응시원서 추가 정리, 응시자 명단 작성, 각 시험장별 응시인원 배치 등 기존의 시험관리 일정 외에 영어성적표 정리·확인 작업이 추가됨에 따라 시험관리일정이 매우 촉박해져 당초 접수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1월5일(월)∼1월10일(토)로 정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12월 토익 추가응시자들에게도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요구가 있어서, 고민 끝에 시험관리 일정상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원서접수기간을 일부 늦추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원서접수기간과 함께 내년 1차 시험일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2월22일(일)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장소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년 3만명 가까운 응시생들의 원서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코엑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처럼 규모가 큰 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선발인원의 경우 지난 6월 법무부가 2차 응시자를 사전에 공고해 1차 시험 선발인원에 대한 무분별한 논란을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었다.
▶본지 244호 보도

따라서 대략 5,000명선에서 2차 응시자가 결정된 전례를 봤을 때 2004년 1차 면제자(2003년 2,658명, 2002년 2,368명)를 제외한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법무부는 토익 성적표를 우편으로 받을 경우 원서접수기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접수기간내 토익성적표를 직접 교부받아 원서접수시 늦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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