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시 여성합격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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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시 여성합격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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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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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노장층 약진 돋보여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 6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된 제39회 기술고등고시와 제9회지방고등고시(기술직) 제2차 시험 합격자 총 7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 기술고등고시 제2차 시험에서는 기계직 등 10개 직렬에 480명이 응시하여 70명이 합격(출원대비 경쟁률 55:1)하였고, 지방고등고시(기술직)는 충북·서울지역에서 6명이 응시하여 2명이 합격(출원대비 경쟁률 21:1)하였다.

직렬별 합격선은 기술고시의 경우 기계직 67.57점, 전기직 64.91점(여성 64.08), 화공직 63.74점, 농업직 59.74점, 수산직 60.74점, 환경직 63.08점, 토목직 62.99점, 건축직 52.33점, 전산직 67.41점, 통신기술직 63.41점 등이며, 지방고시(기술직)는 충북지역의 농업직이 58.83점이고, 서울지역의 토목직은 58.25점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2차시험에서 여성은 총 8명(11.4%)이 합격하여 전년도 여성합격율 5.2%(3명)보다 6.2%P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직에서 여성 1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하였다.

올해 학력별·연령별현황을 살펴보면 대학원 이상 합격자가 늘어나고 32세 이상 고령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술고시 2차 시험 합격자 70명을 학력별로 보면 대졸자 37명(52.8%), 대학원이상 23명(32.9%), 대학교 재학 10명(14.3%) 순으로 나타났고, 대학원 이상은 지난해보다 10.5%P가 증가한 반면, 대졸자와 대학교 재학자는 각각 9.3%P, 1.2%P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8~31세가 30명(42.9%)으로 가장 많았고, 24~27세 22명(31.4%), 32~36세 12명(17.1%), 20~23세 6명(8.6%) 순으로 나타났는데, 작년보다 20~23세는 1.7%P, 28∼31세는 12.3%P가 감소한 반면,  24~27세는 2.1P%, 32∼36세는 11.9%P가 각각 증가하였다.

제3차 면접시험은 11월 20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주민등록초본 등 각종 서류는 11월5일 행자부 고시과(세종로 중앙청사)에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명단은 본지 홈페이지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10월30일부터 음성정보전화(060-700-1902)와 정부 중앙청사 및 접수지역 도청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합격여부가 자동 통보된다.

또 불합격자의 개인별 성적은 음성자동전화(060-700-1909)를 통해 11월7일~10일까지 확인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인터넷을 통해 수시 열람 가능하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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