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법학적성시험 D-50일, ‘추리논증’ 고득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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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법학적성시험 D-50일, ‘추리논증’ 고득점 비결은?
  • 조성우
  • 승인 2014.06.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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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논증]

 

 

 

 
 

 
조성우 메가로스쿨
 

최근 출제 패턴 및 전망

먼저 출제기관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 변경되어 출제된 첫 시험인 제4회 시험(2012학년도)과 이듬해인 제5회 시험(2013학년도)은 다양한 형태의 논증 문항이 출제되면서 논증 영역이 한 층 강화되었다는 점, 상대적으로 제한된 시간 내 해결이 쉽지 않았던 수리추리 및 논리게임의 난이도를 이전 시험에 비해 하향 조정하였다는 점, 하지만 제시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고 상대적 우위를 통해 정답을 선택해야 하는 까다로운 논증 문제들이 많이 출제됨에 따라 시험 후 상당히 많은 이의제기가 있었고 평균점수 또한 출제기관의 예상과 달리 낮게 나왔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제6회 시험(2014학년도)은 의욕적인 논증문제의 비중을 줄여 이의제기는 줄이고 경쟁답안이 별로 없는 평이한 문제 중심의 난이도 낮은 문제가 출제되어 예년에 비해 높은 평균점수(35문항 중 22.5개 안팎)가 나왔다. 따라서 제4회부터 제6회까지의 시험을 기초로 제7회 시험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면, 첫째 논증 영역의 비중 확대, 둘째 난이도의 소폭 상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존 수험생의 고득점 전략

추리논증 영역 35문항은 고른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해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고 개인차가 있기는 하나 대략 19~23개 정도는 중하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고, 12개~16개 정도는 중상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고득점의 획득여부는 중하 난이도의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고, 중상 난이도의 문제 중 몇 문제를 더 해결할 수 있느냐로 귀결된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적인 판단기준과 정오답 구성의 논리를 꼼꼼히 반복학습하고 새로운 소재로 구성된 모의고사 문제 등을 통해 제한된 시간 내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중상 난이도의 문제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부터 공략해 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중상 난이도의 문제로는 수리추리 및 논리게임, 논증 강화 약화 문제, 자연과학 소재, 경제학 그래프, 연구 설계, 매력적인 경쟁답안이 존재하는 논증 문제 등이 있다.

이제 시작하려는 고시생에게

먼저 1달 반 약 50일이라는 단기간에 6개월 내지 8개월을 학습한 분들과 똑같은 양을 학습하겠다는 욕심은 버리고, 대신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리트라는 시험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접근할 것을 권한다. 강의 중에도 여러 번 언급하는 얘기지만, LEET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출발점은 똑같지 않고 매우 큰 차이를 가진다. 즉 지금까지 살아온 학습의 삶(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3년 내지 4년)을 출발점으로 하여 LEET 수험생활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LEET 추리논증은 지금 시작하지만 이미 다양한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하였다면 현재도 고득점이 가능할 수도 있고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획득할 수도 있다. 먼저 추리논증의 체계(이원분류표)와 기출문제를 통해 고득점 획득을 위해 필요한 자신의 약점을 빨리 발견하고 개선되기 쉬운 영역부터 공략해 갈 필요가 있다.

기타 특별히 주의할 점

답변의 분량제한으로 인해 각 질문에 대해 핵심적인 언급내지 개괄적인 언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좀 더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알고자 한다거나 시험 준비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한다면 학원 강의에 대한 편견은 잠시 접어 두고 학원 홈페이지의 인사 동영상이나 강의 OT 등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강의의 도움을 구하는 이유는 혼자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제한된 시간에 시행착오 없이 효율적인 학습을 하기 위한 것이다. 때때로 출제기관에서 학원을 마치 교육시장의 왜곡자로, 학원 강의를 바람직하지 못한 학습방법의 양산소로 속단할 때는 다소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필자의 경우는 LEET 시행 초기의 연구용역서로부터 출제기관이 지속적으로 내놓은 보도자료와 기출문제를 기초로 학습방법을 구체화하여 수험생들이 정상적으로 학습하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이를 강의에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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