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봄내 사랑 나누미 봉사단, 후원물품 전달
장애인 말벗돼 주기, 청소 등 노력봉사
춘천지방법원(법원장 성기문) 봄내 사랑 나누미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지적장애인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강원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봄내 사랑 나누미 자원봉사단은 세제, 섬유유연제, 휴지 등 생활용품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봉사활동 시작 전 강원재활원장의 인사말씀과 재활원의 소개, 자원봉사시의 유의사항을 들은 후 2개조 나눠 한 조는 카네이션 만들기와 말벗되어주기, 나머지 조는 청사의 청소 및 물건 나르기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기문 법원장, 김영상 사무국장 등 춘천지방법원 소속 법관 및 직원 29명이 참여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운동장에서 손잡고 함께 걷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봄내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23일부터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년 첫 봉사활동으로 춘천 관내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함께 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춘천지법 봄내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