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사무기기 공익단체에 기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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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사무기기 공익단체에 기증 ‘화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4.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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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컴퓨터 45대 등 공익단체에 기증

중고 사무기기를 깨끗이 수리해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공익단체에 기증하는 로펌이 있어 화제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강용현)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상반기 법인에서 발생한 중고 복합기 2대 (컬러, 흑백 각 1대)와 컴퓨터 본체 45대를 재단법인 동천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한 공익·인권 단체 4곳에 전달했다.

이번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서 기증한 복합기 및 컴퓨터는 최근까지 법인 내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되던 사무기기로, 공익인권단체의 업무용도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수리과정을 거친 후 전달됐다.

 
중고 복합기와 컴퓨터는 국내외 이주외국인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과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장애인 야학 등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노들’, 사회적기업 지원 센터인 ‘사회적경제법센터’에서 장애인, 이주외국인의 교육용, 업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된 2대의 복합기 중 1대는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최근 설립 예정인 스리랑카 현지법인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작년 상반기부터 법인에서 발생한 중고 컴퓨터를 재단법인 동천을 통해 공익단체 및 동천 소외계층 장학생들에게 꾸준히 전달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주외국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의 윤병희 팀장은 “그 동안 사용하던 복합기가 너무 오래돼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복합기를 기증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단체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애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노들’의 최진석 팀장도 “장애 아동들과 자원활동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없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중고 사무기기 공익단체 기증 프로젝트’는 태평양과 같이 주기적으로 업무용 컴퓨터를 교체해야 하는 대형 로펌이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회공헌활동이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많은 기업들로 확산돼 열악한 환경에서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단체와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 소외라는 새로운 차별을 견뎌야 하는 취약계층 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앞으로 중고 컴퓨터, 복합기 뿐 아니라 프린터 등 다른 사무기기도 필요로 하는 공익단체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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