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 일반행정 '컷' 77.5점(6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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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1차, 일반행정 '컷' 77.5점(6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4.29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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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인재 75점...175명 합격
여성 534명...41.6% 차지

 
2014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 제1차시험의 판도라 상자가 마침내 열렸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에 치른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1차시험의 결과 총 3,942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발규모가 가장 큰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은 법률저널이 시험직후 예측한 ‘합격유력’(76.66점)의 상한인 77.5점에서 결정됐다.

법률저널의 예측은 지난해 선발인원(9.4배수)을 가정했다. 따라서 지난해와 같은 선발배수를 유지한다면 합격유력 중에서도 ‘하한’인 76.66점, 선발배수가 낮아진다면 ‘상한’인 77.5점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진데다 일반행정의 선발예정인원이 크게 늘면서 합격선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해보다 1.66점 하락에 그쳤다.

▲ 자료출처: 안전행정부
합격자 수는 1,284명으로 응시자 대비 25.2%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지난해(23.8%)보다 더욱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1,129명)보다 13.7%(155명)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선발예정인원 대비 9.04배수를 선발한 셈이다.

특히 발표를 앞두고 76.66점을 얻은 일부 수험생들은 안행부에 선발인원을 늘려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큰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예상대로 합격선이 결정됐다.

일반행정에서 지방인재의 합격선은 3문제 아래인 75점에서 결정되었으며 총 175명이 합격했다. 이중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6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올해 지방인재 추가 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지방인재 초과합격 하한점수를 -2점에서 -3점으로 더욱 완화했기 때문이다.

일반행정의 여성 합격자는 534명으로 41.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41.5%)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자료: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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