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폐기물 광역처리시설구축 등
울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핵심과제들이 안전행정부 주관 공모에서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4일 안행부가 실시한 정부3.0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행정서비스 분야 2건(전국 20건),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분야 2건(전국 10건) 등 총 4건의 사업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지자체의 정부3.0 주요사업들에 대한 성과 공유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롤 모델을 만들기 위해 테마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마무리됐다.
‘원스톱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인허가, 자금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울산시의 ‘기업민원처리센터 운영’ 사례와 건축허가, 공장승인 등 복합민원심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울주군의 ‘바로바로 민원처리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분야’에서는 구․군의 고유사무이나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기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를 광역화하고 그 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생산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울산시의 ‘음식물폐기물 광역처리시설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가 건립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시설을 동구와 공동 활용함으로써 북구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동구는 급식센터 건립비를 절감한 기관 간 협업사례가 선정됐다.
울산시의 정부3.0 우수과제들은 향후 안전행정부 주관 테마별 우수사례 보고회 및 정부3.0 벤치마킹 투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NFC 활용 모바일 교통서비스‘, ’도시광산화사업 시설 공동활용‘ 사례가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됐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