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직 9급 특채 실시
상담 및 간호분야 100명 선발
법무부가 교정직 9급 국가공무원 특채 시행계획을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제1회 교정직 9급 상담분야 및 간호분야에서 각각 50명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선발기관(교정청) 및 분야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상담분야는 서울 18명, 대구 18명, 대전 9명, 광주 5명이고, 간호분야는 서울 18명, 대구 20명, 대전 7명, 광주 5명 등이다.
선발된 자는 선발기관 산하 교도소 및 구치소에 임용된다. 상담분야 응시는 20세 이상으로 임상심리사 2급 이상, 전문상담교사 2급 이상, 청소년상담사 3급이상 자격증소지자에 한하며 간호분야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에 한한다.
학력 및 거주지제한은 없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2과목으로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심리학개론과 교정학개론을, 간호분야는 기본간호학과 교정학개론을 치른다. 필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까지 선발한다.
실기시험은 체력검사로 20m 왕복오래달리기와 10m 2회 왕복달리기,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4종목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3월 10일~13일 선발기관 총무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5일 실시되고 11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실기는 5월 2일 실시되며 8일 면접이 이어진다. 최종합격자는 5월 12일 발표된다. 기타 문의는 법무부 교정기획과 02)2110-3375로 하면 된다.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직공무원 선발
근‧현대사 편사연구사 3명
국사편찬위원회가 연구직공무원 선발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근대사분야 편사연구사 1명, 현대사 편사연구사 2명 등 3명을 특채로 선발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자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영문 사료의 수집, 연구, 편찬 및 한국사 보급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응시는 20세 이상으로 관련학과(사학과, 역사학과, 한국사학과 등) 석사학위 이상 혹은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가능하다. 시험은 서류와 필기,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자격 요건에 적합한 지 여부를 서면으로 심사한다.
필기는 1차 영어(주관식)와 2차 한국사(주관식)와 서양사(객관식)를 실시한다. 영어시험은 영문 사료 해독 위주로 진행, 6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으로 한다. 시험은 60분간 진행된다.
한국사 및 서양사(미국사 위주)는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한국사 90분, 서양사는 60분간 진행된다. 면접은 5개 평가요소로 하며 상중하 중 ‘상’의 개수가 많은 자를 합격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3월 7일~11일 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에 직접 또는 등기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은 3월 14일 진행되고 1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4월 11일 오전 9시 10부터 오후 1시까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실시되고, 16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면접은 필기합격자에 한해 22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5월 1일 발표된다. 기타 문의는 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 02)500-8224로 하면 된다.
행정한류 확산을 위해 15개 개도국에 공무원 26명 파견
우수 행정제도․시스템 컨설팅 및 수출 지원
안전행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행정제도와 시스템을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하여 아시아, 중동, 중남미 15개 국가에 분야별 전문 공무원 26명을 파견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행정한류 전문관 파견은 최근 우리나라의 행정제도나 시스템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이 커지면서 개도국 정부로부터 지원 인력 파견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가별 수요에 맞게 분야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공무원을 개도국 정부기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안전행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행정부는 전 부처를 대상으로 행정한류 전문관 파견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25개 부처에서 제출한 48개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인력파견 요청의 시급성, 시스템의 수출 및 주변국 확산 가능성, 우리나라 국익에 미치는 경제적․비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15개 개도국 대상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행정한류 전문관들은 약 1～2년간 개도국 정부의 관련 부서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행정제도 컨설팅, 관련 시스템 수출 및 주변국 확산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행정한류 전문관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시스템의 수출과 이로 인한 해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지식재산권 법․제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심사를 대행하게 된다.
또한, 이미 우리 특허행정시스템을 도입한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파견되는 전문관이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면서 주변국 확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미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입한 코스타리카 정부에 공무원을 파견하여 시스템의 활용과 체계적인 조달 관련 제도 마련을 지원하면서 멕시코,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인근 중남미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에 전자정부 도입 및 활용방안을 컨설팅하고, 필리핀에 소재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개도국 전자정부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방사청은 터키에 방위사업제도를 컨설팅하고, 산업부는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컨설팅할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재부․국방부․미래부 등은 싱가포르․중국 등과 분야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우리 행정제도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교정청, 일반직 8급 특채 실시
간호서기 1명 선발
광주지방교정청이 일반직 8급 특채 선발 계획을 밝혔다. 청은 지난달 28일 간호분야에서 간호서기 8급 공무원 1명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자는 장흥교도소에서 치료보조 및 위생보조, 환자간호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응시는 18세 이상으로 간호사면허증 소지자에 한한다. 성별이나 학력, 거주지제한은 없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자격증과 경력, 직무수행능력, 헌혈실적 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는 전문지식과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3월 10일~12일 장흥교도소 총무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21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28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 4일 발표된다. 기타 문의는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 062)975-5924로 하면 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직 7급 공채 실시
오는 14일까지 접수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일반직 7급 공채를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달 28일 일반직 7급 정규직과 시간제정규직 약간 명을 각각 선발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자는 공단본부와 지부, 출장소 등에서 일하게 된다.
응시는 19세 이상으로 토익 700점, 텝스 625점 이상 등 기관이 요구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취득자에 한한다. 학력 및 경력 제한이 없다. 시험은 서류와 필기,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민법과 민사소송법, 형법, 형소법 등 4과목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3월 3일~14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5일 발표되고 5월 10일 필기가 진행된다. 필기합격자는 5월 22일 발표되고 이후 면접이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사운영팀 02)3440-9352로 하면 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