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로스쿨 시절을 뒤로 하고 학위를 취득하게 된 졸업생들의 얼굴엔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앞둔 희망과 기쁨의 마음이 공존했다.
졸업 소감을 묻는 말에 “속이 후련하다”다고 입을 모았다. 성적은 성적대로, 다양한 경험도 함께 챙겨가야 했던 어려움이 컸던 탓이다. 졸업생 중에는 이미 로펌 변호사 등으로 취업해 진로결정을 마친 반면, 취업난을 방증하듯 취업 준비 중이라는 말을 전하는 졸업생도 있었다.
환희 웃는 표정만큼, 이번 로스쿨졸업생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