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시공무원 대폭 증원…2,12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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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시공무원 대폭 증원…2,123명 채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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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1,863명 등 전년대비 977명 증가…시간선택제 채용 도입

올해 서울시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원된 총 2,123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할 전망이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4년도 공무원시험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지난해 1,146명보다 무려 977명이 늘어난 인원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1,343명, 기술직군 761명, 연구․지도직군 1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29명, 8급 112명, 9급 1,863명, 연구·지도사 19명이다.

이같이 선발규모가 대폭 증원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증가, 경력단절여성 및 일자리공유를 위한 시간선택제 채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06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인 165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116명을 고졸자로 구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도입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124명(7급 2명, 8급 12명, 9급 110명)을 모집한다는 것도 눈에 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오전이나 오후를 택해 하루 4시간, 한 주 2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사회복지직(별도 실시)을 제외한 공채 및 경채시험은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 2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9월 17일에 발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5일간 면접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363명을 채용하는 사회복지직 시험은 이번 공채와는 별도로 3월 22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는 지방 수험생의 편의를 위하여 인재개발원 시설을 숙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교육용 합숙시설을 필기시험 전날 숙소로 제공하고, 코레일과 협의하여 시험당일 KTX 특별열차를 운행하여 지방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경우에는 장애유형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점자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수화통역사 배치, 답안 대필, 휠체어 책상 등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응시원서 제출 시 본인에게 맞는 편의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 2014년도 서울시 지방직공무원 선발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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