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정원대비 합격률 86%, 전년 대비 33% 증가

2014년도 교원임용고사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충남대가 역대 최다인 172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 사범대학이 최근 발표한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선정 경쟁시험’에 대한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충남대 출신이 총 17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9명의 합격자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로 2012년 97명, 2013년 129명, 2014년 172명이 합격해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172명의 합격은 충남대 사범대학 입학정원이 200명인 점을 감안할 때 입학정원 대비 86%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이다.

특히 공업기술 분야(기계금속, 기술, 전기전자통신, 건설 과목)합격자의 경우 전국 선발인원의 60%(총 243명 선발인원 중 충남대 145명 합격)가 충남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 공업 및 기술교육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 사범대학 신준국 학장은 “이번 임용고사에서 역대 최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열성적인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 선도 모델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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