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과 같은 규모…원서접수 5월 12일 예정
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교육행정직 선발규모를 공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29일 계획안을 발표,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먼저 선발규모를 드러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행정 9급 선발인원은 100명(일반 96명, 장애 3명, 저소득 1명)으로, 이는 지난해와 같은 선발규모다.
올해 시․도 교육청의 교육행정직 9급 필기시험은 지방직 9급과 같은 날인 6월 21일 실시된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5월 12일~16일 원서접수 기간으로 할 예정임을 전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거주지제한 요건에 주민등록주소지 및 3년 합산 요건을 포함하므로 충북도교육청 응시자는 이에 유의해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선발규모는 드러났지만 아직 원서접수 및 합격자발표 등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월 말 경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정지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은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하여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출제로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과목당 20문항으로 4지택일이다. 올해도 선택과목이 도입된 형태로 실시되며 선택과목은 조정점수가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충북도교육청 출원규모는 총 1,840명으로, 약 1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의 경우, 96명 선발에 1,805명(남 660명, 여 1,145명)이 출원,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모집은 3명 선발에 24명이 출원해 8대1의 경쟁률을, 저소득 모집은 1명 선발에 11명이 출원했다.
충북도교육청의 지난해 응시율은 59.7% 수준이었고, 교육행정 9급 합격선(일반)은 338.71점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