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직 선발인원, 증가추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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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선발인원, 증가추세 이어갈까?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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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증원, 경쟁률 감소 기대…각 시·도별로 2월 중 공고

 

 

올해 국가직공무원 채용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오는 3월 22일에 시행되는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이 선발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2월초에 공고되는 각 지방별 시험실시 계획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들은 국가공무원 선발인원이 대폭적으로 늘어난 만큼 지방직도 어느 정도 증원된 인원을 채용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인천시에 응시를 할 예정이라는 P씨는 “국가공무원 채용규모도 커지고, 사회복지직도 증원을 했으니 타직렬도 늘지 않겠냐”며 선발 증원을 기대했다.

또다른 응시생은 “올해 국가직 채용인원이 증가하면서 지방직 경쟁률에도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더불어 지방직에서도 많은 수를 선발해 경쟁률이 낮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같이 수험생들은 국가공무원 채용에 이어 지방공무원시험 선발인원도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 가운데 선발공고 일정이 2월초에서 크게 앞당겨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현재 각 시도에서 보내오는 지방직 채용계획서가 취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지역마다 변동사항이 계속 생기면서 선발규모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각 시도 지역에서 발표하는 공고문도 이르면 1월 말에서 2월 초가 되어야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3년도 서울시를 제외한 9급 지방공무원 최종선발인원은 9,269명이었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6,690명, 기술직은 2,579명을 선발했다. 또한 서울시는 1,446명의 채용인원을 밝힌바 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시가 280명 모집에 1만 1358명이 몰려 40.6대1로 가장 높았고, 대전시 26.4대1, 광주시 21.4대1, 전북 20.5대1, 부산 20.2대1 순이었다. 전남과 충남, 충북은 모두 12.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역 제한이 없어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시는 1,446명을 선발하는데 126,273명이 지원해 87.3대 1의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경쟁률도 서울시가 가장 높았다. 300명을 뽑는데 1만 1967명이 지원해 3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1,505명을 선발하며 평균 경쟁률은 21.7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도별 선발 규모(2012년)를 살펴보면 ▲서울 1,446명(991명) ▲부산 707명(433명) ▲인천 567명(271명) ▲대구 280명(200명) ▲광주 460명(160명) ▲대전 317명(116명) ▲경기 2,310명(2,019명) ▲강원 607명(533명) ▲충북 708명(367명) ▲충남 625명(515명) ▲전북 430명(359명) ▲전남 726명(487명) ▲경북 926명(751명) ▲경남 816명(654명) ▲제주 131명(99명) ▲세종 72명 등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일반직 공무원 최근 채용은 △2009년 9,308명 △2010년 4,211명 △2011년 7,748명 △2012년 8,053명 △2013년 9,873명 등으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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