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시공무원 1,248명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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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시공무원 1,248명 ‘환호’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2.2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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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9급 773명 등…면접대상자 1,864명 중 66.95% 합격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확정‧공고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13년 서울시 지방공무원(사회복지직 제외) 면접시험에서 1,506명의 응시대상자 중 485명이 탈락, 1,021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로써 앞서 발표된 사회복지직 227명과 합해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은 총 1,248명이 최종합격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1,446명보다 198명이 적게 뽑힌 셈이다.

우선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일반행정9급(일반)은 668명 선발예정에 616명이 최종합격해 92.2%의 합격률을 보였다. 장애인은 99명 선발에 85명 최종합격, 저소득층은 89명 선발에 17명이 모자란 72명이 최종합격해 일반행정9급 직렬이 올해 전체 미달 인원 중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직렬별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7급-일반 20명, 장애인 2명 ▲지방세7급 2명 ▲지방세9급-일반 46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5명 ▲일반토목9급 17명, 장애인 2명 ▲건축9급-일반 7명, 저소득층 1명 ▲간호8급 61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중 여성이 824명(66%), 남성 합격자가 424명(34%)으로 여성 합격자가 작년에 비해 6%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65명(69.3%), 10대 17명(1.4%), 30대 312명(25%), 40대 48명(3.8%), 50대 6명(0.5%)이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는 1222명(97.9%)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이 중 856명(70%)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나타났다.

최종합격한 이들은 내년 2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전학습 e-러닝’교육 4주와 집합교육 3주를 받게 된다.

서울시인재개발원관계자는 “서울시 신임자로서 빠른 조직적응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직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수별 교육일정 및 수강신청 일정은 추후 개별통보 및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치구 배치는 1월경 결정될 예정이며, 배정이 완료되면 각 자치구에서 합격자 본인에게 직접 배치내역을 통보할 계획이다.

임용은 내년 1월부터 각 기관에 결원이 생기는 즉시 진행되며 구체적인 임용시기 및 근무부서는 배치를 통보받은 후 해당기관 인사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25,984명이 지원해 이 중 72,931명이 실제 필기시험을 치러 57.9%의 응시율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1,864명이며 12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일반기준)은 △일반행정7급 82.86점 △지방세 7급 73.12점 △일반행정9급 377.11점 △지방세 9급 376.31점 △사회복지9급 341.46점 △일반기계9급 77점 △건축9급 82점 △전산 9급 80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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