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e-사람 모바일 서비스 개시
앞으로 공무원들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가, 출장, 초과근무 등 복무결재가 가능해져 업무의 편의가 도모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같은 내용으로 PC 기반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인 “e-사람”을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e-사람은 2000년부터 모든 중앙행정기관의 인사, 급여, 성과평가, 교육훈련, 복무 관련 업무를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쓰이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는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개인용 복무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주요 서비스는 휴가, 출장, 초과근무 등 복무관련 결재의 신청 및 처리, 전보, 승진 등 인사발령, 급여내역 등이다.
특히 이달 말 마무리 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출장으로 복무관련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e-사람 모바일 서비스는 안행부와 조달청, 산림청 등 3개 기관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 모든 부처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이번 「모바일 e-사람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무를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잦은 출장이나 현장근무가 많은 공무원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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