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 임원진은 2013년 12월 9, 10일 양일간 홍콩사무변회(회장 엠브로스 램, Ambrose Lam) 임원진과 정례교류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FTA체결 등으로 한국 법률시장이 급속도로 개방됨에 따라 대한변협은 회원의 국제 비즈니스 독려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홍콩과 같은 시장개방에 앞선 경험을 가진 법조단체와의 정보교환을 활발히 하고 있는 상황.
금번 교류회는 지난 2011년 상호 체결한 MOU 이행의 일환이며 2012년 3월 홍콩에서 변호사와 전문 자격사간 동업(MDP; Multidiciplinary Practice) 주제의 교류회에 이은 것이다.
이날 “외국변호사 등록 및 관리 감독 시스템” 및 “홍콩; 중국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주제로 양 국의 법률시장개방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홍콩사무변회는 대한변협과의 미팅 외에 대법원, 서울국제중재센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방문했고 한국여성변호사회와의 미팅 자리도 가졌다.
한편 본격적인 미팅에 앞서서 양 변호사단체는 MOU를 갱신, 체결했다. 대한변협은 홍콩사무변회와 MOU 갱신에 따른 이행 사항 중 특히, 청년변호사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진행 및 공동 세미나 개최 건 등을 협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