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사검정시험 고급 합격률 50%
상태바
제20회 한국사검정시험 고급 합격률 50%
  • 법률저널
  • 승인 2013.09.06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99,339명 응시, 평균 합격률 59.2%
 
지난 27일 발표한 제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이 전회(19회, 58.5%)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는 지난 8월 10일 시행된 제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제20회 시험은 전국 153개 고사장에서 9만9천339명이 응시하여, 평균 59.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급수별 합격률은 고급 49.7%, 중급 64.9%, 초급 78.4%로 나타났다.


행정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의 응시자격 요건인 고급시험의 경우 응시자 4만1천699명 중 2만724명이 합격해 49.7%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이는 19회(47.9%)에 비해 2%p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번 합격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지난 19회 시험의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에 따라 난이도를 다소 조정한 탓으로 보인다.


반면 교원임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인 중급시험의 합격률은 소폭 하락했다. 전회(66.9%)에 비해 2%p 하락한 64.9%(34,059명)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19회에서 낙폭이 가장 컸던 초급시험의 합격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응시자 5,155명 가운데 4,039명이 합격해 78.4%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이는 19회(58.1%)보다 20.3%p 높아졌다.


최근 각종 시험에서 한국사 대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면서 지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내년부터 7급 지역인재 채용시험에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채택되면서 앞으로 지원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제20회 시험 전체 지원자 수는 전회(제19회)의 지원자 수에 비해 무려 137%p(26,620명) 증가했다. 제19회 시험대비 고급의 경우 10,655명 증가(134%), 중급의 경우 13,419명 증가(134%), 초급의 경우 2,546명 증가(198%) 증가했다.


제20회 시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초.중.고급 분야에서 고르게 인원증가가 있었으나, 작년도 8월 시험이었던 제16회 시험 지원자수와 비교해볼 때 중급(234%).고급(161%) 분야의 인원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현상은 교원임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중급) 이상의 합격이 필요해졌으며, 행정?외무고시에서는 2급(고급) 이상의 합격이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제2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13년 10월 26일(토)에 실시되며, 접수는 9월 17일(화) 13시부터 10월 8일(화) 18시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내년 행정고시 및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이번 제21회 시험이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반드시 2급 이상의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