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직무능력·발전가능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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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직무능력·발전가능성’ 호평
  • 법률저널
  • 승인 2013.07.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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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부서 및 인사부서 매우 높게 평가

 

그동안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견습직원들은 직무능력과 발전가능성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행정부는 2010∼2011년에 선발된 7급 지역인재 임용자와 견습부서 직근상급자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7급 직무능력 평가’ 설문조사 결과, 견습직원들은 선발방식, 견습기관 내 부서배정, 근무성적 평가방식 등 제도인식 및 제도운용에 대해 70% 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견습부서 및 견습기관 인사부서에서도 견습직원의 직무능력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견습부서의 경우 90% 이상, 견습기관 인사부서는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통해 공직에 입문한 견습직원들은 직무능력과 인성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2년 선발되어 금년 5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실에서 근무 중인 김한빛 견습직원은 SNS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스토리)에 국민권익위원회 계정을 개설해 1개월이 안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책고객 2만여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 선발되어 현재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지상사업기술팀에 근무 중인 홍지호 주무관은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팀의 살림살이와 회의록 작성 등 귀찮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공직 시작 1년 만에 무기체계 환경 시험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등 상사와 주위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제는 지역인재의 공직진출을 확대해 공직 구성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최초 도입한 제도이다.


특정 시.도의 합격인원이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다양한 지역인재를 골고루 선발함으로써 공직 내 활력을 제고하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통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제도 시행 당시 50명이었던 선발 규모가 매년 확대해 금년에는 90명을 선발했고, 앞으로도 지역인재 선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안행부의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대학추천-선발시험-견습근무-7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추천인원은 대학별 3∼5명이며 입학정원이 2,001명 이상인 경우 5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격은 학교성적이 해당학과의 상위 10%이내, 5급 공채와 동일한 영어 공인검정시험의 기준점수 이상이다. 내년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이 되어야 추천받을 수 있다.


견습 근무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중 근무성적 및 업무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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