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2차 선발규모 수험생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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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2차 선발규모 수험생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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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1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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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선발규모 수험생 관심↑

7월 말께 윤곽 드러날 듯

내달 31일 경찰 2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은 바삐 걸음을 향하고 있다. 기존․신규 수험생 다수가 문제풀이에 한창 매진중이다. 이 중에 수험가는 2차 증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미 1차에서 1,000명 이상 증원된 데 수험생은 2차에서도 그 이상 증원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찰당국과 안전행정부가 2차 선발규모에 관한 사항을 협의중이며, 이는 7월 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한 경찰 수험관계자는 “7월 말 안행부의 직제개편 통과에 따라 이후 증원내용이 공식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 1,400명 이상 증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미 예산이 확보된 데 따라 수의 차이가 있을 뿐, 증원은 있다고 수험가는 보고 있다. 금번 경찰당국의 2차 계획안에 따라 3차 시험 여부가 또한 예측가능하다. 수험관계자는 “3차 설이 있지만 그것은 확신할 수 없다. 2차 계획안에서 예상했던 증원 수 기준 증감에 따라 3차 시행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차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증원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었다. 2차에서 증원에서는 1차 대비 각 지역의 균등한 증원을 기대하고 있다. 1차 때는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다섯손가락 내외의 수를 선발했었다.

수험관계자는 “2차 증원이 지역별 균등하게 이뤄졌을 시, 실력이 있는 고수들은 지역을 선호할 것이고, 반면 실력이 애매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인원을 더 뽑는 수도권으로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시험과목 개편으로 일반직 수험생의 경찰직으로의 유입이 보다 유연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검찰직, 교정직, 법원직 등을 준비한 다수의 일반 수험생이 경찰직 시험을 치를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곧 경찰시험 경쟁률을 상승시키고, 아울러 기존 경찰 수험생의 입지를 좁아지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특히 기존 수험생들은 올해 안에 반드시 합격을 해야 내년 과다경쟁을 면하게 된다.

2차 법과목 난이도 상승될까


금번 2차 시험에 대해 수험가는 문제 변별력이 법과목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험과목 중 수험생이 가장 난제라고 꼽는 것은 일반직이나 경찰직이나 단연 영어라고 전한다. 지난해 경찰 2차, 3차 시험에서 영어와 한국사가 다소 쉽게 나와, 올해 1차에서는 이 둘 과목의 체감난이도가 상승했다는 평가였다. 수험관계자는 “지난 3월에 치른 경찰직 영어과목은 7급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다. 금번 2차때는 그보다는 조금 쉽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영어나 한국사 과목이 예년대비 다소 수월하다면 변별력은 그 외 과목인 형법과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수험가 후문이다.

어느 한과목이 수월하면, 다른 과목의 난이도 상승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상식적인 일. 이에 따라 수험생은 형법이나 형소법 등 법과목도 주의깊게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특히 최신판례가 두드러지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무게를 두도록 한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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