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로스쿨 인턴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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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로스쿨 인턴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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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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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회사 법무분야, 인턴 후 정식채용

 

삼성그룹이 내년 2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인턴 채용에 나섰다. 2011년, 2012년에 이은 세 번째 선발이다.


삼성그룹은 최근 그룹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를 로스쿨 인턴 선발 공고를 내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모집회사는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물산(건설), 제일모직 총 7곳이며 법무분야 지원이다.

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인 로스쿨 재학생으로 병역을 필했거나 해외여행에 결결사유가 없어야 한다.


삼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정한 후 8월 19일부터 2주간 인턴실습을 진행하고 이 중 성적우수자를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단, 내년 1월 실시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이 전제조건이다.


삼성그룹은 로스쿨 1기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일반직 직원 채용을 가시화했고 지난해에는 10개 계열사가 인턴 채용에 참가해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일반직 직원으로 대거(50명 안팎) 채용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이같은 채용은 국내 다른 대기업의 로스쿨 출신 일반직 지원 선발의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는 평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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