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77.8% 합격
상태바
경북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77.8%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13.05.27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봉기)은 2기 졸업생들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77.8%로 전국 평균 합격률 75.17%보다 높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지방거점국립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합격률이라는 전언이다.


경북대는 올해 변호사 시험에 총 99명이 응시해 77명이 합격했고 1기 졸업생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총 85명이 합격했다.


올해 전체 변호사시험 평균 합격률이 12% 하락한 데 비해 경북대는 2.8% 상승해 다소 선전했다는 평이다.


경북대 측은 “타 대학 로스쿨에 비해 15~20%가 많은 149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관 1인 1좌석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엄격해진 졸업시험 제도와 함께 기출문제 풀이 및 기록형 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 실시 등으로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봉기 원장 또한 “수도권 중심으로 편향된 시험 환경 및 경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험에서 경북대가 다소 선전한 것은 시험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교과 과정 운영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 변호사시험의 지방분산 개최와 성적 비공개 제도 개선으로 지역 로스쿨 학생들이 대학서열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대 로스쿨 1기 졸업생 합격자 75명 중에서 자발적 미취업자 2명을 제외한 73명 전원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5명은 법원 로클럭(재판연구원)에 임용됐다. 경북대학교는 2011년 제53회 사법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