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출제원리를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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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출제원리를 알아야
  • 법률저널
  • 승인 2013.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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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한림법학원

 

제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어디서 수업을 들으셨는지 질문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모차르트도 새로 제자를 받게 되면 항상 그 전에 음악을 배운 적이 있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만약 그 사람이 음악을 배운 적이 있으면, 교습 비를 두 배로 받았는데요. 그래서 이를 의아하게 여긴 친구가 어느 날 모차르트에게 물어봤답니다. “자네는 왜 음악을 배운 적이 있는 사람에겐 교습 비를 더 받는 건가? 음악을 배운 적이 있으면, 아는 것도 더 많을 테니, 차라리 교습 비를 더 적게 받아야 하는 게 맞지 않나?”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 말에 모차르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지요. “이보게, 만약 음악을 배운 적이 없는 사람을 가르친다면, 처음부터 내가 아는 올바른 음악을 가르칠 수 있다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이미 이런 저런 잘못된 음악을 배운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지. 뿐만 아니라, 그 전에 잘못 배운 것으로 인해, 그 사람을 바르게 가르친다는 것은 처음 배우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보다 몇 배나 더 힘이 든다네. 하지만, 그러고도 올바르게 고치기란 사실 힘이 들지.” 물론 저는 모차르트처럼 교습 비를 두 배 받으려고 질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 공부한 기간이나 다른 데서의 공부가 현재의 종부를 방해(전문적으로는 ‘간섭현상’ 이라고 합니다. )를 일으키기 때문에 공부 방법에 대한 상담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보면, 처음부터 정말 자격있는 선생님께 배우는가, 아닌가는 결국, 자신이 그 분야에서 짊어질 고통의 양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호에서의 이야기처럼, 여러분, 언제든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상담하기를 절대로 주저하지 마세요! 절~대로 말이지요.

 

1. 해석하지 맙시다!

 

사실, RC를 정복하지 못하고는 토익의 산을 넘을 수가 없답니다. 700점을 위해서는 200문제에서 대략 총 150개 이상의 득점을 해야 하는데요, 이 중에서 RC든 LC든 섹션별로 70개에서 80개 정도를 맞아야 700점을 넘어 설 수 있거든요. 고시준비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대체로 RC섹션이 강하지만 반대로, LC는 점수가 계속 올라가는 반면, 노력을 함에도 RC점수가 저조한 분들도 역시 계시지요. 흔히들 말하기는, 노력을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도 하지만, 그보다는 각 섹션별의 특성을 파악해서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지름길이랍니다.
 

파트 5, 6, 7로 구성되는 RC의 경우, 문장을 전부 다 해석하고, 문장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서는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어내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예요. 결국 답을 콕콕 찍어 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출제 하는가의 출제원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2. 파트 5, 6! 정체를 밝혀라!

 

RC중 파트 5, 6은 어법과 문법, 그리고 어휘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파트 5, 6은 ‘문장 구조론’ 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법에서는 주로 각 문장요소들 간의 상호 관계가 문제로 출제되고 있는 반면, 문법에서는 동사 활용의 영역에서 많은 문제가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 영역은 소위 5초짜리 문제라고도 하는 문제들이랍니다.
 

영어는 그 특성상 중요한 의미전달의 요소가 문장의 앞에 위치됩니다. 그리고 이 때, 동사는 그 핵심요소가 되지요. 그래서 문법에서도 역시 동사가 무척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문법영역의 기본기가 바로 ‘자동사 타동사 바로 알기’ 가 된답니다. 자동사 타동사의 구별이 중요한 이유는, 전치사와의 관계에 그 열쇠가 있는데요, 자동사는 처음부터 자기 자신만으로서 의미전달을 하는 동사이기 때문에 원래 목적어가 자동사 뒤에 올 것이 예정되어 있지를 않아 기능상 자동사 뒤에 바로 목적어가 오지 못하기에, 뒤에 목적어가 오려면 전치사가 필요하게 되는 거지요. 반면에, 타동사는 원래 목적어를 뒤에 업고 문장에 등장하는 동사이기 때문에, 타동사와 목적어 사이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냥 사이좋게 타동사와 목적어만 있으면 충분하거든요. 그래서, 문법문제의 기초는 바로 이 자동사, 타동사의 구별로 밑줄에 과연 어떠한 동사가 들어가야 할 것인지를 묻는 것인데, 이런 문제를 대하실 때, 문장을 다 해석해서 맞는 동사를 고르시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동사의 의미가 거의 비슷비슷한 것들이 보기에 등장하기 때문에, 아무리 해석을 해본들, 답과는 멀어지고 말지요. 그래서 이런 문제는 바로 밑줄 뒤의 문장구조를 통해서, 해석하기 전에 먼저 답을 찾아내는 것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랍니다.
 

마지막 어휘 문제는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역인데요, 바로 접속사라든지, 정말 해당되는 어휘를 찾아 넣어야 하는 경우의 문제라, 이때는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높은 정기토익의 경우에는 이 어휘문제 수가 늘어나게 되지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무리 많아도 3분의 1을 크게 넘어서지는 않으니까요.

 

자, 오늘은 대략 파트 5, 6에서 주로 출제되는 터줏대감들을 알아 봤는데요, 아무리 원리를 알고 있어도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의미가 없답니다. 그러니까, 자동사 타동사라던가, 각 문장요소들의 상호 관련되는 묶음, 그리고 복합명사 등을 꾸준히 틈틈이 보고 보고 또 보시는 습관을 통해서 완전히 익혀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다음 호에서는 파트 7을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구요, 혹시 파트 7이 약하신 분들은, 메가 엠디(www.megamd.co.kr)에서 ‘실전 강의’나 인터넷 동영상강좌(고시메인 gosimain,com)를 통해 ‘독해강의’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까요, 인터넷을 통해서 제가 독해 답을 동동 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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