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차 합격자, 평균 2.6회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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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1차 합격자, 평균 2.6회 응시
  • 법률저널
  • 승인 2013.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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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82.6% '토익' 선택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 1차시험 응시자 가운데 초시생은 늘어난 반면 '5회 이상'의 장수생은 더욱 줄었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1,318명의 행정고시 1차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처음 응시한 수험생은 33.3%로 지난해 같은 설문(26.6%)에 비해 6.7%나 증가했다.


하지만 2회 응시자는 26.2%에서 24.3%로 감소했으며 3회 응시자도 22.4%에서 21.2%로 줄었다. 4회 응시자도 10.9%로 지난해(12.2%)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5회 이상의 장기 수험생은 지난해는 12.6%에 달했지만 올해는 10.3%로 감소했다. 초시생이 늘어나고 장수생들이 줄어들면서 평균 응시횟수도 2.7회에서 2.5회로 줄었다.


초시생이 늘어나면서 2차시험의 경험이 없는 응시생의 비율도 63.2%에서 63.7%로 소폭 증가했다. 한번 이상 2차시험 응시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시자는 36.3%로 지난해 같은 설문(36.8%)에 비해 감소했다. 


2차 경험자 중 1회 응시 경험자는 17.8%에서 20.1%로 증가했다. 반면 2회 응시는 9.8%에서 8.6%로 감소했으며, 3회 이상도 7.6%로 전년도(9.3%)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시험의 평균 응시횟수는 0.7회로 1회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차 합격자 분석에서는 초시생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가운데 합격자 700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PSAT 평균 응시횟수는 2.6회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초시생의 비율은 30.6%로 가장 많았지만 전체 응시자의 비율에 비해서는 3% 가까이 낮았다. 반면 2회 이상의 응시횟수는 전체 응시자의 비율보다 높았다. 2회 25%, 3회 20.9%, 4회 11.9% 등으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의 비율도 11.7%였다.


또한 합격자 가운데 2차 경험의 비율도 전체 응시자에 비해 높아 2차시험을 경험한 응시자들이 1차 합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2차 경험이 없는 응시자는 63.7%에 달했지만 1차 합격자에서는 56.9%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1회 응시횟수는 20.1%에서 24.1%로 껑충 올랐다. 2회 이상의 응시횟수에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합격자의 영어시험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토익 선택자가 82.6%로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전체 응시자의 비율(83.2%)에 비해서는 조금 낮았다. 다음으로 텝스 선택자가 9.7%, 제텔프 5.7%, 토플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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