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사법시험 1차, '컷' 급상승에 수험생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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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사법시험 1차, '컷' 급상승에 수험생들 '멘붕'
  • 법률저널
  • 승인 2013.04.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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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법시험 제1차시험의 판도라가 열렸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예상과는 달리 껑충 뛴 합격선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법무부는 19일 오전 11시 올해 사법시험 제1차 합격자 선정을 위한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선발인원과 합격선을 확정했다.

 
금년 사법시험 1차 합격자 수는 수험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수준에서 664명인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같은 합격자 수는 지난해 합격률(9.7%)과 같은 수준이다.

 

매년 선발인원이 감축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이같은 합격률은 당초 예상보다 약간 높은 선에서 결정된 셈이다.

 

합격선은 수험가의 예상보다 더욱 높은 289.62점에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273.36점)에 비해 무려 16.26점이나 상승했다.

 

수험가에서는 법률저널의 예측이 너무 높다는 반영이 대세였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오히려 법률저널 예측치 '합격유력'보다 더 높은 선에서 결정됐다.

 

올해 합격선이 껑충 뛴 것은 선발인원 감소에다 문제의 난이도가 예년에 비해 낮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률저널에서 첫 속보로 합격자 수와 합격선이 나오자 수험생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은 듯 기사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한 수험생은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올해 예상보다 많이 뽑았는데도 합격선이 이 정도로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선발인원이 급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력자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현재 법무부에 확인전화를 하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법률저널의 속보에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법률저널 속보를 인용하는 등 사법시험 1차 합격자 발표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포털에서도 실시간 검색에서 '사법시험 발표'가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한편, 합격자 명단은 오후 5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합격선이 나오더라도 표준점수로 인해 본인의 점수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합격자 명단 발표하기까지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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