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가이드라인 요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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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가이드라인 요구 높아
  • 법률저널
  • 승인 2003.06.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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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험 문제 유형 '업그레이드' 진행


PSAT 실험평가가 끝난 후 수험생들 사이에 'PSAT 가이드라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실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 모르겠다"며 "실험평가 결과와 설문조사 등을 참조해 수험대비방법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와서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행정자치부 PSAT 관계자는 "실험평가 결과를 분석한 후 수험생들에게 PSA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 차원의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실험평가 결과가 다 나오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언제 제공할 지 여부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평가의 문제 유형이 실제 내년 외무고시까지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 행자부 관계자는 "문제 유형은 계속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실험평가 문제가 그대로 내년 외시에 적용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유난히 계산문제가 많이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에 대한 해석도 행자부와 수험생간 평가하는 정도가 조금은 다르다. 수험생들은 "단순 계산문제로 시간만 끈다"라는 평가를 하지만 행자부측은 "계산문제라 하지만 계산 안해도 풀 수 있는 문제도 있는데 수험생들이 이를 발견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라고 말해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실험평가를 보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수습사무관 대상으로 동일 문제를 검토한 결과 수습사무관들도 자료해석영역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응시생들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행자부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고 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자명하다. 행자부도 이런 부분을 최대한 감안해 하반기 실험평가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8일부터 진행된 정답이의는 19일 현재까지 3건만 접수돼 무리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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