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외무고시 '첫 관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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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외무고시 '첫 관문'은?
  • 법률저널
  • 승인 2013.03.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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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하루 앞둔 수험생들 '두근두근'
 
지난 2월 2일 실시된 2013년도 제47회 외무고시(공채 5등급 외무) 제1차시험 발표가 드디어 7일 오후 6시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그동안 외교관 배출의 주요 통로였던 외무고시는 올해 6월 시험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국립외교원이 '외교관 사관학교'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마지막 시험의 첫 관문인 1차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외무고시 응시자뿐만 아니라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외무고시 합격선에 따라 행정고시 합격선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를 앞두면서 법률저널에는 수험생들과 부모들의 합격선 관련 문의 전화가 하루종일 빗발쳤다.


올해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몇 점까지 상승하느냐가 관건이다.


시험 직후 실시한 법률저널 설문조사 결과, 예상합격선 묻는 질문에서 행정·외무고시 응답자의 86.6%가 '오른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같은 설문에서 고작 7.1%에 그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각 영역별 점수에서도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은 각각 10점, 4점 가까이 상승했지만 언어논리영역은 76.07점에서 74.95점으로 약 2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지난해(67.5점)보다 평균 4점 안팎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외무고시(외교통상)의 법률저널 예측도 합격선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총점 217.5점(평균 72.5점) 이상은 '합격 확정', 총점 215점(평균 71.66점)은 '합격 확실' 등으로 통지했다.

또한 총점 212.5점(평균 70.83점)을 '합격 유력'으로 분석했으며 오차범위(0.83점)를 고려해 '71.66∼70.83점'을 유력한 예상 컷으로 판단했다. 특히 선발인원에 따라 71.66점 또는 70.83점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행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올해 외교통상의 최종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4명이나 증가하면서 1차 합격자 수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제1차시험의 합격선(외교통상)이 법률저널 예측대로 67.5점에서 결정되면서 올해도 적중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최종 36명을 선발하는 이번 외무고시는 914명이 응시, 93.9%의 응시율로 지난해(95.3%)보다 소폭 낮아졌다. 32명을 선발하는 외교통상의 경우 827명이 응시, 93.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1차 합격 여부에 따라 2차냐, 국립외교원이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국립외교원의 원서접수는 내주 11일부터 14일까지며 1차 시험은 4월 27일 시행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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