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파트 7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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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파트 7의 함정
  • 법률저널
  • 승인 2013.0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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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한림법학원

 

올해 눈이 많이 왔어요! 어린 시절에는 눈이 오면 그냥 좋기만 했는데, 이제는 미끌어질까봐 먼저 겁이 나네요. 하지만, 제가 여러분 앞에서 강의를 하는데 눈에 미끌어지는게 대수겠어요? 그래서 조심조심 한발한발 내딛으며 가더라도 용기를 가 불끈 솟는답니다. 토익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간에 넘어지고 깨져도, 그런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저와 함께 합격까지 용기를 내어서 가보시자구요^^


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파트 7’ 이야기인데요, 이 파트 7이 사실 좀 애매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쉬운 것 같은데, 점수는 사실 기대에 미치질 않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가끔도 아니고, 종종...’^^
 

파트 7은 전체적인 토익 점수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문항 수가 48문제여서 RC의 반을 차지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토익 전체 점수에 영행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파트 7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먼저 중요한 것은, 문제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이랍니다. 파트 7의 경우는 독해문제 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워요. 학창시절부터 독해야 많이 해 왔던 것이고, 익숙한 것이니 별로 새로울 것이 없거든요. 하지만, 토익독해는 조금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시간의 제약이 다른 시험에 비해서 크지요.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의 성격이 크기 때문에 정확성과 더불어 효율성을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문서를 처리 할 수 있느냐의 업무효율을 테스트하는 시험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어려운 문장에 대한 독해보다는 자주대하는 문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서,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부분에서 얼마나 빠르게 잡아내는가, 하는 부분 역시 토익이 의도하는 부분이예요.
 

많은 분들이 아시듯, 토익독해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풀면 독해는 어렵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문제가 틀리는 경우가 발생해요. 이상하지요? 독해가 어렵지 않다면 문제를 틀릴 일이 별로 없는데, 분명히 문제는 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거지요. 그런데요, 우리가 이렇게 범하는 실수 중에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빠지고 있는 함정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분명히 파트 7의 토익 독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쉽다 어렵다의 구별을 떠나서 우리가 우리자신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은, 얼마나 정확하게 문장을 읽어내고, 정보를 잡아낼 수 있는가 라는 점이예요. 영어는 매우 정확한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 특성을 가진 언어인데요, 그런 정확성과 명확성이 토익의 비즈니스 영어라는 특성과 맞물려 보다 정확하고 명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성격의 토익 파트 7이 된 것이지요.
 

물론, 시험을 보면서 하나 하나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꿔 생각하는 번역을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기도 하구요. 하지만, 한 문장의 요지를 읽어내더라도 핵심만을 추려서 날카롭게 그 문장의 단어 하나 하나를 먼저 잡아내는 능력이야말로, 토익 파트 7이 요구하는 능력이지요. 그러니, 흔히 우리가 이해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뜻만 감을 잡고 넘어가는 독해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이해가 간다고 해도, 점수로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겠지요.
 

자, 그렇다면, 토익독해에서 이렇게 정확한 이해만 하면 충분할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한가지가 부족하답니다. 그건 바로, 요지를 정확하게 잡아내는 능력이예요. 즉, 문제를 읽어내는 능력이지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토익은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요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를 얼마나 빨리 정확히 찾아내는가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표현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 문맥의 의미, 즉 제한된 시간 내에 정밀한 독해기술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을 위해 문장변환으로 실력을 측정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반드시 파트 7을 풀 때는 막연하게 지문을 읽고 문제의 답을 찾기보다는, 조금 약아 보여도 문제를 먼저 읽어 어떤 주제를 중심으로 지문을 읽고 답을 찾아내야 하는가, 라는 ‘주제의식’을 갖고서 지문을 대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막연하게 문장을 대하고 있노라면, 항상 시간에 쫓길 수밖에는 없거든요.
 

파트 7을 공략하는 방법은 이렇듯 크게, 엄밀하고 정밀한 해석과 주제의식을 갖고 문제의 답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두 가지 기술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기술은 하루아침에 생기지는 않는답니다. 많은 문제를 대하고, 올바른 독해기술과 작문의 원리를 알게 될 때 비로소 독해를 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법이거든요. 결국 부단한 노력과 올바른 교육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바로 독해부분이 아닐까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벌써 2월도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 들어가고 있네요.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도 정말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을 뵐 때면, 저도 정말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렇게 추운 날만큼, 보다 뜨거운 열정, 그리고 결코 지지 않겠다는 여러분의 모습. 다시 한번 떠 올려 봅니다. 자, 여러분! 비록 이제 2월도 중순을 향해 지나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다시 한번 힘을 내서 합격까지 달려가는 거예요!!^^ 우리 모두 파이팅 이예요!! 홧팅!^^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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