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변호사시험, 2,046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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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변호사시험, 2,046명 응시
  • 법률저널
  • 승인 2013.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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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 결시…응시율 97.66%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치러진 제2회 변호사시험에 응시원서를 출원한 인원이 2,095명인 가운데 이중 49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무부 법조인력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응시자(1교시 기준)는 총 2,04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출원자 대비 97.66%이다. 지난해 제1회 시험의 경우 총 출원자 1,698명 중 33명이 결시, 1,665명이 응시해 98.06%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0.4%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49명의 결시자 중에는 응시원서 지원 후 졸업시험 탈락 등 졸업사정에서 실패했거나 5년내 5회라는 5진아웃에 따른 실력미비자의 자진 응시 포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시험 종료 직후부터 이번 시험 응시생들은 과연 몇 명이 실제 응시한 것인지 여부에 깊은 관심들을 쏟아왔다.


각 고사장의 결시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 로스쿨관련 수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나누는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일부 고사실은 1~2명의 결시자가 있는 반면 단 한 명도 없는 고사실도 있었다는 정보가 교환됐다.


응시율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합격률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는 ‘정원(2,000명) 대비 75% 이상’의 합격률을 예고했다. 지난해에 경우 정원(2,000명) 대비 72.55%(1,451명 합격), 응시자(1,665명) 대비 87.15%(1,451명)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결국 응시자가 적을수록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합격률 담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학사관리강화방침에 따라, 또 변호사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각 로스쿨들의 졸업사정 강화 등에 따라 금번 시험 응시대상자 중에는 지난해보다 졸업 탈락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실제 합격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4월 26일(금)에 예정되어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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