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펌 스콰이어샌더스, 서울 사무소 개설
상태바
美 로펌 스콰이어샌더스, 서울 사무소 개설
  • 법률저널
  • 승인 2012.10.15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계 로펌 스콰이어샌더스는 지난달 28일 법무부로부터 외국법 자문 법률사무소 설립을 인가 받아 강북 비즈니스 허브로 통하는 을지로 입구 페럼타워에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법무부로부터 외국법 자문사 자격 승인을 받은 김준용 대표 변호사가 진두지휘하는 스콰이어샌더스 서울 사무소는 소송, 중재뿐만 아니라 인수합병, 거래자문에 중점을 두고, 그 외에도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지적 재산 그리고 독과점 금지 및 무역 분쟁 등 다양한 업무를 다룰 예정이다.


기업 간 거래, 인수합병,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상사 자문 전문가로 현재 동경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에드워드 김(한국명 김기윤) 미국변호사가 곧 김준용 대표 변호사의 파트너로 서울 사무소에 합류할 예정이며 다른 스콰이어샌더스 변호사들도 내년 중 서울 사무소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용 변호사는 “성공적으로 외국법 자문 법률사무소 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신속하게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콰이어샌더스의 한국시장에 대한 지식과 광범위하고도 경제적인 법률 자문에 대한 명성, 그리고 크로스보더 경험 및 글로벌 플랫폼은 해외에서의 성장과 투자를 고려하는 중견 기업들을 포함한 모든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서울 사무소 개설을 통해 아태지역, 북미, 남미, 중동 그리고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을 대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외 클라이언트들에게도 한국과 관련된 자문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콰이어샌더스 회장이자 글로벌 CEO인 제임스 마이웜 (James J. Maiwurm)은 “우리는 한국의 발전을 오랫동안 주목해왔다”며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자동차, 조선, 전자, 금융, 증권 등 스콰이어샌더스가 풍부한 경험을 지닌 부문에 이해관계를 가진 다국적 기업들이 이끄는 한국의 수출지향적인 경제를 고려했을 때, 한국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장이 분명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아시아에서 여러 제조 및 무역 회사들을 대변해 온 우리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이번 서울 사무소 개설은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잊지 않았다. 


스콰이어샌더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동경, 북경, 로스엔젤레스, 워싱턴DC를 포함한 여러 주요 사무소들을 통해 자동차, 화학, 커뮤니케이션, 건설, 에너지, 전자, 철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에게 법률 자문을 해오고 있다. 서울 사무소 개설은 지난 12개월 동안 진행된 아태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그 동안 스콰이어샌더스는 호주(퍼스)와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신설하였고 중국에서는 8명의 새로운 파트너 변호사를 포함한 시니어 변호사 영입을 통해 사무소를 증설하여 현재 아태지역에 총 124명의 변호사를 두고 있다.


이성진 기자 desk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