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내변호사의 역할이란
상태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내변호사의 역할이란
  • 법률저널
  • 승인 2012.10.15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변회,  9일 심포지엄 열고…발전방향 모색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신영무)가 지난 9일 오후 여의도 KT빌딩 14층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내변호사의 역할’에 관한 심포지엄을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과 사내변호사에 관한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션과 사내변호사의 역할에 관한 세션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경영자’의 측면에서 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와 아울러 이를 실천하기 위한 ‘사내변호사’의 역할 및 그 매개체가 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장이었다.


특히 환경보호 등의 비재무적인 활동이 기업과 사회공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세션 1에서는 CSR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선문대학교 곽관훈 교수가 ‘경영자 측면에서 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최근 트랜드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음에 따라 기업의 발전과 동시에 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형태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경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법적문제점’과 함께 사내변호사의 역할과 기업의 경영자가 구축해야 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또 사내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인 이언주 의원, CSR 및 컴플라이언스 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지멘스의 얀 엘브라트 한국 자회사 상무(독일 변호사) 등도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션 2에서는 지난 7월, 대한변호사협회가 발표한 ‘사내변호사 활성화를 위한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최승재 변호사가 ‘사내변호사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미국, 일본, 한국의 사내변호사 운영 형태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내변호사의 역할과 그 대안에 대해 모색하고, 사내변호사의 나아갈 길을 발표했다. 


특히 사내변호사로서 최고위직에 오른 SK텔레콤의 남영찬 사장과 현재 중동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현종 변호사 등도 패널로 참가,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전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