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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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
  • 법률저널
  • 승인 2012.08.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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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꼭짓점 적중실전 문제집의 저자! 토익 최단기 점수상승률 대한민국 1위! 도금선입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휴가를 많이 가서 시내에 차가 없어 막히는 차량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덜하네요.^^ 우리나라의 날씨도 점점 열대지방을 닮아가고 있네요. 여름이 이렇게 더우니 올겨울도 지난겨울처럼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아닌가 미리부터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운 날씨만 탓하며 지친채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안 되겠지요. 수험생이라면, 그런 어려움도 이겨내는 뚝심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상담을 하다보면, 간혹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를 접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1년이 넘도록 토익을 준비했고, 정말 밥 먹는 시간만 빼고는 열심히 토익을 준비했는데도 성적은 700을 넘기지 못하는 답보상태가 계속되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럴 때 역시 가장 크게 상처받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고 무능하다는 생각에 커다란 자괴감에 시달리며 자신을 못 믿게 되니까요.
 

얼마 전에 상담한 어떤 분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옆에서 보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데, 이상하게 성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단어도 항상 외우고 계신데, 실제 시험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기도 했지요. 근데, 사실 토익단어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 한 1년 정도를 꾸준히 공부한다면 시험장에서 모르는 단어를 만나기도 사실 어렵거든요. 토플이나 GRE처럼 조금 실생활과 동떨어진 단어는 그다지 찾아보기 어려우니까요. 그런데도 그 분은 외워도 외워도 단어가 모르는 것이 나오니까, 너무나 지쳐 계시신다 하시더라고요.
 

이 분의 경우에도 스스로 무척 상처를 받고 계셨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하루 종일 토익만 준비했고, 남들보다 불성실하게 공부한 것도 아닌데 왜 나만 이럴까 하는 상심에 빠져 계셨지요. 그래서 친 형에게 상담해 봤더니, 안 되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사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이 아니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살다보면 원래부터 안 되는 일이 있고, 그럴 때는 억지로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요.
 

이 분은 그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고 토익에 지쳐서 저를 찾아오셨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학원도 몇 달 다녀보고 인강도 이용해보고 독서실에서 꼼짝도 않고 공부했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니 이 분이 왜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해결의 열쇠는 마음에 있었던 것이지요.  물론, 그분은 다른 학원에서도 상담을 받기도 하셨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따끔한 조언을 하기보다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비중을 둔 기분 나쁘지 않은 말들로 위로받는 정도의 이야기를 들으셨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탕발림을 하기보다는 극복해야 할 문제점을 속이지 않고 정확하고 진솔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합격이니까요.
 

이 분의 문제점은, 공부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더 시달리고 계셨었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서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공부내용에는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 계셨던 탓에 효율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공부시간은 긴데 실제로는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답답하기만 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 답답함은 어느새 심적으로 토익을 거부하는 마음이 되어 LC도 소리는 들리고 있지만 마음은 귀를 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분께 원래부터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해야 될 내용과 분량을 정확히 정하신 후 그것을 이해하고 머리에 입력하시라 했고 그게 힘들면 그냥 수십 번 읽으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하시 싫으신 마음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니 그냥 읽으시라고요. 자꾸 읽다보면 진도는 나가니 심리적으로 진도를 끝냈다는 생각에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세부적인 내용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심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외워야 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그냥 읽어서 익힌다는 생각을 하시라고 말씀드리면서 일단 이번 달의 시험은 단어암기와 LC 청취력 향상에 집중해서 시험에 임해보자. 그러니까, 이번 달 시험에는 전혀 부담을 갖지 마라. 그냥 시험장가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만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만약 모른다면 다른 사람도 모르는 단어다, 라고 말이지요.
 

자, 그렇게 상담 드리고 공부 방향을 바꾸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신기하게도 공부에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전에는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저와의 수업을 통해 현실적으로 해야 할 공부 량을 줄이고 나니까 스트레스에만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분은 그 달 시험을 어떻게 봤을까요? 그래요. 그 달에 가뿐하게 700점을 넘길 수 있었답니다.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었었던 것뿐이었으니까요.
 

항상 강조하지만, 원래부터 머리가 나빠서 토익성적이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방법이나 걱정으로 인한 부담으로 인한 학업 방해, 스스로 지레 포기하는 마음, 연습량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오늘은 노력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러운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눠봤었는데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이 분과 비슷한 경우가 있으시다면 실망하시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세상에 원래부터 안 되는 일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이라는 시를 좋아하는데요(그래서 대학에서 시 낭독 시험에서도 이 시를 암기해서 낭독했지요.^^) 그 시의 내용인 즉 두 갈래 길 중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해서 갔더니 나중이 그것이 길이 되었다는 내용이여요. 처음부터 길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처음부터 잘되는 것은 없으니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차라리 저와 상담을 통해서 길을 찾아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건 여러분의 능력 탓이 아니라, 방법의 방향의 문제일 뿐이니까요.
 

어느덧 8월도 중반입니다. 시간을 아끼며 힘내서 더욱 공부에 매진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이열치열이라고 하잖아요?^^ 자,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에도 우리 함께 파이팅입니당!^^


문의 사항은 다음카페에서 도금선을 치세요.  cafe.daum.net/dodo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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