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출제유형 변경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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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출제유형 변경 없을 듯
  • 법률저널
  • 승인 2012.07.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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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일...출제유형 재확인·피드백에 주력해야

 

내달 7월 22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한창인 가운데 이번 시험의 출제유형은 큰 변경이 없을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 완전 이전하면서 출제 완성도와 변별력도 높아지는 등 수험가로부터 호응을 받은 가운데 올해 출제경향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유사한 형태와 난이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배병일(영남대 로스쿨 원장) 신임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은 28일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출제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수험생의 신뢰보호를 위해 큰 변경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적인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아졌고 논술은 예년과 달리 1문이 두문제로 구분 출제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법학적성시험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출제가 보다 정치되고 변별력과 시험 적합도도 좋아졌다는 평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시험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문제파악 능력을 재점검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매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진정한 고수가 되는 비법”이라며 “특히 대충 읽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답을 찾는 것은 시험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조언이다.


언어이해, 추리논증에 대해서는 기출문제를 세부유형별로 모으고 비판, 반박, 대응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요령을 터득해 둘 필요가 있고 시간안배를 위한 적응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논술 역시 기출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피드백하고 그에 적절히 대응하는 학습법과 또 모의고사 등을 통한 지속적인 연습도 필요하다.


아울러 주어진 시간 안에 주어진 글자 수로 채워나가는 연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은 비단 전문가들뿐만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리트에서 고득점 한 현 로스쿨 재학생 및 PSAT 등에서 고득점한 각종 고등고시 합격들의 한결같은 마무리 학습법이다.


특히 합격생들은 “지나친 욕심으로 자꾸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독이 된다”며 “기출문제 재점검을 통한 실력 다지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금년 응시원서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1167명(13.3%)이 줄어든 7,628명이 지원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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