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리포트]일행직, 행자부·문광부 등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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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리포트]일행직, 행자부·문광부 등 선호
  • 법률저널
  • 승인 2003.04.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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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지향형보다 개인의 가치 부각


안녕하십니까 이제 연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연수가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다른한편으로는 지금까지의 백수생활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앞으로의 생활이 두렵기도 하군요.

오늘은 합격생들이 선호하는 부처나 희망부처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수험생활중에는 어느 부처에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시간이 많지 않죠.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합격자발표를 기다릴 때는 아무부처라도 좋으니 제발 붙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다들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연수원을 수료할 즈음 부처선택을 할 때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일반행정이나 재경직과 같이 선택의 폭이 넓을 때는 더욱 그러하겠지요.

이미 자신의 성적을 알고 있고, (채용등록번호가 성적순이라고 하더군요) 연수원 성적도 전체등수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므로 모두들 한편으로는 연수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겠다고 긴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연수과정 중 영어테스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 큽니다. 사시만큼은 아니지만, 행시 연수원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많다고 하는군요.


◇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희망 부서 달라

부처에 대한 희망도는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즉, 권력지향적인가 아니면 삶의 질과 여유를 중시하는가 하는 것 말입니다.  

대체로 최근 일반행정직에서 선호되는 부처는 행자부, 문광부, 국무조정실, 산자부, 정통부 등입니다. 이른바 권력이 많은 부서라고 하는 감사원이나 재경부, 기획예산처 등은 그만큼 하는 일도 많고 힘들다고 하는군요. 더구나 재경직이 아닌 일반행정직은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힘들고요.

아직은 부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도 행정자치부나 문화관광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한 선배는 정통부를 희망하고 있는데요. 정보통신쪽에 관심도 많고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적인 일을 담당하고 싶어 정통부 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배는 문화관광부를 희망하고 있는데요. 원래 애니메이션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 분야의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이유입니다.

또 다른 분은 특허청을 희망하고 계셨는데요. 좋은 성적임에도 비교적 선호도 낮은 부서를 희망하는 이유는 빠른 승진을 할 수 있고, 변리사등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연수과정을 거치면서 부처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면 자신의 부처를 결정하기가 좀더 수월하겠죠. 그럼 여러분 다음번에는 연수원에서의 생생한 생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정애전문기자·46회행시일행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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