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5급 공채 합동 연수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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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력·5급 공채 합동 연수실시
  • 법률저널
  • 승인 2012.04.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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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교에서 합동교육 입교식

 

23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맹형규 행안부장관,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교육생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급 공채 합격자’와 ‘민간경력 5급 일괄채용 합격자’ 합동교육 입교식이 개최되었다.<사진: 중공교>


그동안 5급 공채 합격자를 대상으로 매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에는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들과 합동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민간경력자 5급 채용시험’은 민간의 다양한 현장 경력을 지닌 인재들의 공직 유치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도입·시행되어 1등 항해사, 위성 개발자, 농업경영 전문가, 아랍 현지건설 근무자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가진 합격자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합동교육은 공직 사회의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강화하여 공직 사회의 체질을 유연하게 하고 우리 정부의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합동교육은 신임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공직관·윤리관과 함께 종합실무역량을 겸비한 ‘창의적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입교식 당일 오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교육 초기에는 주로 공직자로서의 정신자세와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순례·민생현장체험 등 체험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 실무 수행에 필요한 업무 기획, 법안?예산안 작성 등 실제 업무를 100% 재현하여 실습하면서 실전 업무수행 능력도 함께 함양시키게 된다.


이번 ‘제57기 신임관리자과정’에는 행시 행정직 255명, 기술직 65명 등 총 320명이며, 평균연령은 28세다. 여성은 35%인 112명이다. 최고령은 37세이며 최연소는 22세다. 교육기간은 4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27주다.


‘제1기 민간경력5급채용자과정’은 행정 48명, 기술?연구 41명 등 총 89명이며 평균연령은 37세다. 최고령은 57세이며 최연소는 29세다. 여성은 23명으로 26%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입교식은 교육생 대표가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공직자로서의 다짐과 포부를 밝히는 ‘감사와 다짐의 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입교식’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합동교육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정부 각 부처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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