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토익 최단기 점수 상승률 대한민국 1위! 도금선입니다. 벚꽃이 한창인 요즘 이제 완연한 봄이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봄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수험생이든 아니든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실 것 같습니다. 4월은 시험 발표도 있어 합격하신 분은 더욱 봄이 아름답게 느껴지시겠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신 분들은 봄이 왔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합격하시는 분들께는 축하를 드리고 다시 도전하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격려를 전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토익에 관한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수험생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저당 잡히고 즐거움을 포기한 채 수험생활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의 당락은 당락 그 자체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많은 시간에 여향을 주는 것이 사시입니다. 합격은 합격 나름대로의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고, 재도전은 재도전 나름대로의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수많은 나의 도전들은 나의 앞으로의 삶에 큰 인내와 끈기를 알려 줄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재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낙담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에서 오는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신 분들이 대부분이 시겠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이고 자신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했다고 해서 자신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불합격했다고 해서 자신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세상을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은 존재로서의 나, 그 차체만으로도 그 의미는 충분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입니다. 시험의 합격과 불합격을 떠나서 이미 우리존재가 귀하고 우리가 삶의 의미자체인 것입니다.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정한 후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인생에서, 시간 관리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시간 관리와 운영에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불합격은 합격으로 향하는 문을 하나 찾아냈다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 시간활용을 잘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고 그것을 다른 인생에도 적용시켜 그간의 시간을 따라 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너무 조금해 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훨씬 길어질 것인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 까요? 시간 관리 면에서는 토익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달을 어떻게 설계하고 시간을 운영하며 수험생활에 매진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2월 달 정기토익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토익도 못 통과 할까하고 좌절하지 마세요. 다음 달에 다시 토익 시험은 돌아오기 마련이고, 이번에는 시행착오에서 배웠던 교훈을 나침반삼아 원하는 점수를 얻어내면 그만이니까요. 토익 695점은 못난 사람이고 700점은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시험은 그냥 시험일뿐이고, 기회란 다시 오기 마련이니까요. 단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뿐이라는 것만 기억하세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험을 떠나서 자기 자신은 이미 그 자체로 귀하고 소중한 사람인 것이라는 것. 자신의 존재의미가 시험에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수험에 있어서의 시간관리는 훈련만 조금 하면 누구나 쉽게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전제는 내 마음이 불안하고 심란하면 집중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과 집중을 전제로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 하다면 효율성이나 적절성을 따지기 전에 먼저 스스로 흔들리고 말기 때문이죠. 결국, 수험의 시간운영은 얼만큼 효율적으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고 하겠지요. 이번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도, 결국 지난 시간동안 조금 집중하지 못했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의 의미도 아닙니다. 몇 달간 조금 집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람의 가치가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일반적으로 시험의 계절은 겨울이고, 발표의 계절은 봄입니다. 2012년의 봄은 누군가에겐 달콤한 봄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씁쓸한 봄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비록 지금 잠깐 씁쓸했다고 하더라도, 단지 조금만 집중해서 하루하루를 더 성실히 살아가시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셔서 최후의 승자가 되세요.
혹시 조금 우울하시다면 이렇게 좋은 봄볕에, 조금 나가서 산책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도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