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림9동사무소에서 피부병 등 검사
겨우내 무리했던 몸을 추스릴 기회가 생겼다. 신림동 고시원연합회는 오는 18일 신림9동사무소에서 고시생 대상의 무료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무료검진은 관악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신림동 고시원연합회, 한센복지협회, 대한결핵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검진에서는 피부병진료 및 투약, 흉붕엑스선 촬영, 혈압측정, 간기능, 혈당 등 6종 검사와 정신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림9동사무소에서 실시되며 검진 결과 문제가 있을 경우 무료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영만 고시원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시험 준비로 건강을 잃은 수험생들이 많다"며 "그동안 시간과 경제적 문제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었던 수험생들에게 몸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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