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시 지원자 출신대학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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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시 지원자 출신대학 보니
  • 법률저널
  • 승인 2012.04.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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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비율, 50.8%→48.8%로 ↓
고려대 '일행'...연세대 '재경' 강세

지난해 행정고시(5급 공채 행정직) 최종합격자 260명 가운데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들 3개 대학 출신의 비율이 70.8%를 차지했다. 72명을 선발한 기술직까지 합치면 3개 대학의 비율은 67.2%에 달했다.


이는 행시 합격자 총 332명 가운데 소위 'SKY' 출신자는 223명으로 10명 중 7명은 이들 대학이 차지한 셈이다.


하지만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1,31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대학 출신자의 응시자 비율은 50.8%에 머물렀다. 응시자 비율에 비해 합격자의 비율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을 보면, SKY의 합격률은 33.4%였으며 비(非)SKY의 합격률은 16.8%로 SKY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을 근거로 지난해 주요 대학별 응시자 대비 행시(기술직 포함) 합격률 분석해 보니 서울대의 경우 42.2%의 합격률로 역시 가장 높았다. 서울대 응시자 10명 중 4명은 합격했다는 것이다.


고려대의 합격률은 31.6%를 보였으며 연세대는 24.6%로 뒤를 이었다. 기타 성균관대 19.8%, 한양대 17.2%, 이화여대 17.8%, 중앙대 19.4%, 서강대 15.2%, 동국대 26.3%, 경북대 23.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SKY 출신 응시자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1,033명)를 분석한 결과, 이들 대학 응시자 비율은 50.8%에서 48.8%로 떨어졌다.


서울대의 경우 196명인 19%로 지난해(19.1%)와 비슷한 추세였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이 38.3%(75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재경이 36.7%(72명)로 뒤를 이었다. 국제통상도 7.1%(14명)에 달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15.7%에서 14.4%(149명)로 1.3% 감소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이 43.6%(65명)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30.2%·45명), 국제통상(5.4%·8명), 법무행정(2.7%·4명) 등의 순이었다.


연세대 역시 15.4%(159명)로 전년도(16%)에 비해 0.6% 줄었다. 직렬별로는 서울대와 고려대와 달리 일반행정(30.8%·49명)보다 재경이 35.8%(57명)로 가장 많아 재경직 강세를 보였다. 국제통상도 8.8%(14명)로 비교적 높았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각각 8.1%에서 7.6%(79명), 7.1%에서 6.5%(67명)로 감소했다. 성균관대는 일반행정이 40.5%(32명)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이 24.1%(19명)로 뒤를 이었다. 한양대 역시 일반행정이 31.3%(21명)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이 16.4%(11명)를 차지했다. 이화여대도 3%(31명)로 전년도(3.4%)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반면 중앙대는 2.7%에서 2.9%(30명)로 증가했으며, 서강대 역시 2.5%에서 3.5%(36명)로 1% 증가했다. 동국대(1.6%·17명), 한국외대(3.4%·35명) 등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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