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도금선입니다! 점점 바람이 따뜻해지네요.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인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 또 날씨가 변덕을 부릴지 모르죠. ^^ 오늘은 지난 2주에 했던 이야기에 이어 실제 문제풀이를 득점요령으로 연결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지요.
2주에 걸쳐 말씀 드렸듯이 막연히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지지난주에 말씀드렸듯이 문제를 풀고자 할 때는 알고 있는 문법을 기초로 출제 포인트가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 내야 합니다. 대체로 보기를 보면 무엇을 묻는지 대충 아실 수는 있으니 문제를 보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주어와 동사를 중심으로 하는 문장의 구조를 빨리 찾아내야 합니다. 문장구조를 파악하실 때는 해석부터 하지마시고 문장 분석부터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자꾸 해석을 하려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결코! 해석부터 먼저 하시지 마시고 문장의 주어와 동사부터 찾으시라는 것입니다. 해석을 해봐야 주어인지 아신 다구요? 그건 아직 연습이 안 되셔서 그런데 문장 구조상 주어라는 화인이 되어야 주어처럼 해석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수험생들은 해석부터 먼저 하면서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찾는 것을 익힙니다. 그 경험이 잘못된 경험에서 나온 잘못된 습관을 낳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참고 인내해 문장의 주어와 동사가 어는 것인지 따져보세요. 그리고 해석을 하시면 문장이 단어하나하나의 ‘해석’이 아니라 ‘의미단위’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문장을 통해 주어와 동사를 찾는 연습을 해보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지요. 반드시 연습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출 포인트의 유형을 먼저 분석해 내고, 문장구조와 의미단위를 통해 문제가 묻고자 하는 출제 원리가 보이면 기초 수준의 문법을 적용하셔서 답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간 여러분이 문법 문제를 푸신 방법은 많은 문법 지식을 떠올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하여 답을 고른 후에도 정답이라는 확신을 작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방법입니까? 많은 시간을 들여 문제를 풀었는데 답인지 모른다...^^;; 그러니 문제를 통해 대략의 출제 원리를 파악하고 답에 접근하시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유독 RC에서만 적용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LC 역시 질문을 듣기 전에, 먼저 문제와 보기를 통해서 들려주는 내용에 대해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답을 찾기 위해 듣기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즉, 문제와 보기만으로 먼저 출제 유형을 확인한 뒤, 이어 들려지는 내용에서 키워드를 중심한 의미단위로 내용을 이해해 정답을 골라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어낸다면 그냥 막연하게 해석에만 의존해서 풀거나 확신 없이 답을 골랐던 과거와는 달리 정답률은 많이 올라가게 될 거예요. 그런데, 만약 틀리면요? 틀렸을 때는 왜 틀렸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절대 전에 사용한 방법으로 돌아가셔서는 안 돼요.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이 방법이 정답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틀린 문제는 토익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맞춘 문제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만일 문제가 틀렸다면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 지 알려주는 것이니 그 문제에 해당되는 문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하시면 되요. 먼저 내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단계에서 잘못이 있었는지를 다시 파악을 해야죠. 그렇게 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명확해 졌고 그 부족한 부분은 반드시 보충학습을 하셨다면 실전 토익에서 틀리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특히, 문법의 경우에는 반드시 기본교재 하나를 정하셔서 틀린 문법을 계속 확인 하셔야 합니다. 얇은 것 한권만 정하세요.^^ 여기서 기초의 중요성은 다시금 부각되는데요, 그냥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이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이 잘못알고 있는 부분은 그냥 계속 잘못안채로 시험장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초를 충분히 습득하고 문제집으로 넘어가서 연습하고, 다시 기초학습사항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통한 학습을 한다면, 공부하는 만큼 그 과정은 점수가 되고 실력이 되겠지요. 그래서 지루하더라도 정규학습과정이 반드시 수험생에게는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원가를 보며 가끔 걱정되는 것은, 지나치게 문제풀이 강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정규 개념강의 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규반에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출 포인트의 기본사항을 빠지지 않고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이러한 정규반강좌가 인기에 부합하는 강좌인가 아닌가하는 담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강의하는 사람으로서, 수험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강좌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자! 정리하겠습니다. 문제를 똑똑하게 풀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먼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정형화 시키세요. 문제를 보고 대략 적인 출제원리를 파악한 다음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기초과정의 교재를 통해 보완하고 다시금 점검하며 실력을 향상시키세요. 그렇게 한다면 분명, 문제풀이의 효과는 몇 배나 배가 되어 여러분의 실력으로 돌아올 겁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기본과정인 정규반에서 공부해야 할 사항을 경시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이 되거든요. 물론 개인적 가치관에 따를 일이긴 하지만, 기본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너무나 많은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소진되어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다 안다고 생각해 지나치기 때문이라는 사실 명심하세요!
자, 지금까지 저는 한림법학원과 종로 YBM시사의 도금선이었구요, 여러분의 상담은 언제나 환영하고 있으니 한림법학원이나 다음카페에서 많은 상담요청 기다릴께요. 다음카페에서는 그냥 ‘도금선’만 치시면 된답니다. 매일 아침, 제가 토익과외 라디오에서 하는 것도 아시지요? 경인방송 90.7메가헤르츠 ‘도금선의 엔조이 잉글리쉬’에서 아침 6시에서 7시까지 제가 매일 생생한 토익과외를 생중계하고 있으니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구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