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4기, 어떤 이들이 합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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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4기, 어떤 이들이 합격했나?
  • 법률저널
  • 승인 2012.03.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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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교출신 27%, 법학사 54%, 여성 43.5%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정종섭)가 15일 전국 25개교 로스쿨의 2012학년도 합격자에 대한 통계를 발표한 결과 법학사가 54.1%, 비법학사는 45.9%로 나타났다.


또 자교 출신은 26.8%, 타교 출신은 73.2%, 남성은 56.5%, 여성은 43.5%가 합격했다.


이번 2012학년도 로스쿨 최종합격자는 총 2,092명(입학정원+정원 외 선발인원)이다. 이중 특별전형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134명(6.41%)이 선발됐다.


합격자 현황을 상세히 보면 총 2,092명 중 자교출신은 561명으로 26.82%인 반면 타교출신은 1,531명으로 73.18%를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법학사가 1,131명으로 50.06%, 비법학사 출신이 961명으로 45.94%를 기록했다.


이들 비법학사 출신 중에는 상경계열이 242명(11.5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회계열이 226명(10.80%), 인문계열 207명(9.89%), 공학계열 125명(5.98%) 순이었다.


이어 자연계열 54명(9.89%), 사범계열 49명(2.35%), 약학계열 14명(0.47%), 의학계열 13명(0.62%), 예체능계열 8명(0.38%), 농학계열 6명(0.29%), 신학계열 3명(0.14%) 등의 순이었고 기타계열은 13명(0.62%)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182명으로 56.5%를 차지했고 여성은 910명으로 43.5%였다.


최종 합격자의 연령은 26~28세가 696명(33.2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25세 624명(29.83%), 29~31세 389명(18.59%), 32~34세 185명(8.84%), 35~40세 134명(6.41%)이었고 41세 이상도 22명(1.05%)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최종 학력에서는 대학교 졸업자가 1,945명으로 92.97%[기졸업자 1,072명(51.24%), 대학교 졸업예정자(2012년 2월 기준) 873명(41.73%)]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고 대학원 재학 및 졸업 이상도 147명(7.03%)으로 나타났다.


로스쿨협의회가 파악한 직업군으로는 (직업 및 전문자격 소지현황 제출 20개교 기준) 의료인(의사, 약사 등) 14명, 교사 11명 등이었으며 회계사 16명, 변리사 6명, 세무사 4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다수 있었다.


한편 로스쿨협의회는 이번 4기 선발과 관련, 25개교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의거, 공명정대하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원자의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결과뿐만 아니라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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