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시 출원자 늘까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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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시 출원자 늘까 줄까?
  • 법률저널
  • 승인 2012.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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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합격률에 따라 증감 예상
5급 공채 1월25일부터 접수 시작
 
올해 사법시험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 30% 포인트 가까이 감소하면서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 출원자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이 응시자격 요건이어서 어느정도 출원자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행정·외무고시 원서접수가 25일 시작된다.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2차시험 과목이 사법시험과 유사한 법무행정직과 검찰사무직에 대거 몰릴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행정고시 법무행정직이 전년도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법무행정직 출원자가 전년도(680명)에 비해 92.8% 포인트 증가한 1,311명이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한국사가 하나의 ‘복병’이 되고 있다. 올해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14일 실시된 제1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에 따라 출원자 증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1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60% 안팎의 합격률을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합격률이 나온다면 출원자 감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합격률이 50%를 밑으로 떨어진다면 올해 행정/외무고시 출원자는 1만5천명 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는 행정/외무고시 총 출원자는 1만7천928명으로 5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행정직이 1만4천78명으로 55.2대 1, 기술직 2,191명으로 30.4대 1이었으며 외무고시는 1,659명으로 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에서는 2명을 선발한 출입국관리직이 16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검찰사무직 156.5대1, 법무행정 131.1대 1, 교육행정 67.8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행안부는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5급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5(등)급 공채시험(행정, 기술, 외무)은 25개 직렬(류) 48개 모집단위에서 총 3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5(등)급 공채는 지난해 보다 12명(행정4, 기술6, 외교통상2)이 늘어났으며, 원활한 원서접수를 위해 접수기간이 작년에 비해 하루 연장(5일→6일) 되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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