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기술직, 서울대-연세대-한양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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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기술직, 서울대-연세대-한양대 순
  • 법률저널
  • 승인 2011.12.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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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고시의 대학별 순위에서 수식으로 붙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가 이번 행시 기술직(5급 기술 공채)에서는 'SYH'(서울대·연세대·한양대)로 바뀌었다. 전통적으로 한양대 공대의 강세가 행시 기술직에서도 드러났다.


법률저널이 지난 5일 발표된 2011년도 행시 기술직 최종 합격자 72명의 출신대학을 파악한 결과, 서울대가 전체의 27.8%인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행시 행정직의 33.1%에 비해서는 떨어진 수치다.


직렬별로는 전기직에서 서울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직 총 8명 중 서울대가 5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토목(4명), 일반기계(2명), 화공(2명), 농업(2명), 환경(2명), 산림자원(1명), 전산(1명), 통시기술(1명)에서 합격자를 냈다.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가 11명(15.3%)으로 2위를 차지했다. 행시 행정직에서는 고려대에 밀렸지만 기술직에서는 설욕했다. 직렬에서는 토목이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기계(2명), 기상(2명), 전기, 화공, 건축, 전산개발 등의 직렬에서 각 1명씩 배출했다.  


행정직에서 선전했던 한양대는 기술직에서도 9명(12.5%)으로 3위에 올랐다. 최연소도 한양대가 차지했다. 특히 한양대는 행정직에서 합격자의 비율이 2.7%에 그친 것과 대조적으로 기술직의 강세를 보였다. 한양대는 통신기술과 토목에서 각각 3명, 2명의 합격자를 내 두각을 드러냈다. 일반기계, 전기, 건축, 전산개발 등의 직렬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올해 행정직에서 압도적인 차로 연세대를 따 돌렸던 고려대는 기술직에서 8명(11.1%)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이는 행정직의 합격자 중 고려대의 비율(21.9%)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성균관대가 7명(9.7%)으로 뒤를 이었으며 행정직(5.8%)에 비해 비율이 다소 높았다. 다음으로 이화여대 3명, 카이스트·포항공대·인하대 각2명, 건국대·경북대·광운대·금강대·중앙대·창원대·충남대·홍익대 등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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