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기술직 면접, "예상된 주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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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기술직 면접, "예상된 주제...무난"
  • 법률저널
  • 승인 2011.1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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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PT 주제 행정직과 거의 동일

행정고시(5급 공채-기술직) 제3차 면접시험이 지난 26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됐다. 올해 면접에서는 열흘 전 치러졌던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집단토론, 개인발표, 개별면접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반기계, 화공, 산림자원, 기상, 일반토목 등 12개 직렬의 응시자가 시험에 임했다.


이날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은 집단토론과 개인발표에서 무난한 주제가 출제돼 큰 어려움 없이 면접을 치렀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개별면접에서는 개인발표와 관련해 압박질문이 이어진 경우도 있었고 사전조사서 내용을 바탕으로 신상에 관한 질문을 한 경우도 있어 체감 편차가 갈렸다.


기술직 면접시험에서도 예상대로 집단면접이나 PT의 주제는 행정직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조별로 3∼7명으로 구성된 이번 면접의 집단토론 주제는 '우리나라 원전개발'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 토론을 벌였다. 특히 3명으로 구성된 조의 경우 발언의 기회가 많아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개인발표에서는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제안해 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사전조사서 항목은 △도덕적으로 잘못한 경험 △특정기술을 획득함으로써 일을 성취한 경험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간의 갈등을 조정한 경험 등으로 행정직과 조금 달랐다.


개별면접은 사전조사서 위주로 질문이 주어졌다는 반응이다. 또한 '친북단체에 대한 생각' '성공했던 경험' '목표를 달성한 경험' 등 신상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한편, 올해 2차 합격자 91명으로 최종선발예정(72명) 대비 2차 합격률은 126.4%로 4명 중 1명꼴로 면접에서 탈락하게 된다.


전국모집은 62명 모집에 75명이 합격해 121%를 선발했으며 지역모집은 10명 모집에 16명을 선발해 160%를 선발해 면접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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