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로스쿨 입학설명회,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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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로스쿨 입학설명회, 관심 고조
  • 법률저널
  • 승인 2011.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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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주·이화·충북·한국외대 설명회 가져
10.1. 한양대, 10.7. 영남대 설명회 개최

지난 8월 하순 전국 25개 로스쿨 공동입시설명회에 이어 9월 들어 각 개별 로스쿨의 입시설명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한층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부터 본격화된 개별 로스쿨 설명회는 경북대, 부산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아대, 서강대, 인하대로 계속 이어졌고 참가인원은 지난해보다 상당수 늘었다는 전언이다.


지난 28일(수)에는 충북대, 이화여대, 한국외대의 입시 설명회가 각 개별대학 로스쿨에서 진행되었고 아주대는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원정 입시설명회가 펼쳐졌다.


그 결과, 수험생들로 설명회장이 가득 찼고 질의응답도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한결같은 전언이었다.


이날 설명회는 4개 대학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했지만 충북대는 오후 3시 30분, 이화여대는 오후 5시, 한국외대는 6시, 아주대는 7시부터 각각 시간적 틈을 투고 열렸다.


오후 6시 한국외대 설명회장에는 약 12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해 100석 규모의 강의실이 차고 넘쳤다.<사진>

설명회에서는 특히 예비 로스쿨생에게 한국외대 로스쿨의 특성화분야 소개와 내년도 입학전형 및 전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가감없이 소개했다.


질의응답을 통해서는 △외국어 점수 반영 △해외 취득 토익점수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법 등 다양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외국어 점수는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면서 “국내에서 실시한 토익만 인정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자기소개서는 정성적인 면을 평가하므로 어떠한 항목이라도 채우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법조인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내용을 사실에 입각해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면접은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변을 하는지가 면접교수의 중요평가대상이므로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 로스쿨 역시 약 120여명이 참가, 설명회장이 붐볐고 백윤기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학원 소개, 입시요강 설명회 등으로 진행되었고 종료 이후에는 입학전형 담당 교수진과 1대 1의 개별상담도 펼쳐졌다.<사진>

또 현 재학생들도 참석, 수험 준비를 위한 조언 및 합격수기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평소 아주대 로스쿨 진학을 준비해 왔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아주대 로스쿨은 올해 처음으로 가군, 나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지난해 대비 리트반영비율은 줄어든 반면 면접비율은 늘어났다.이화여대 로스쿨은 나군 모집으로 단일화되고 어학점수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리트 및 면접 반영비율은 소폭 줄어들고 어학, 논술은 늘어났다.


가군 40명 나군 30명을 선발하는 충북대 로스쿨은 지난해보다 리트, 학부, 어학 성적을 미미하게 높인 반면 면접비율을 상대적으로 낮추었다.


한국외대 로스쿨은 지난해와 달리 변경된 것이 없는 가운데 가군 30명, 나군 20명을 선발한다.


한편 아주대, 충북대, 한국외대는 10월 1일 메가로스쿨이 주최하는 전략설명회(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후 2시)를 통해 또 한 번의 정보제공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고로 이날 전략설명회에는 경북대, 경희대, 동아대, 성균관대, 영남대, 원광대, 인하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도 참가한다.


아울러 한양대 로스쿨은 10월 1일(토) 오후 2시 교내 제3법학관에서, 영남대는 10월 7일(금) 오후 2시 본교 로스쿨 203호에서 개별 설명회를 갖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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