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로스쿨 공동 입시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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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로스쿨 공동 입시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 법률저널
  • 승인 2011.09.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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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명 참여, 예년과 달리 상담부스에 문전성시


지난 8월 21일 ‘211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실시된 직후부터 수험가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로스쿨 입시설명회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6, 27일 양일간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에 무려 2천여명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공동설명회에는 전국 25개 모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참여한 가운데, 각 대학들은 부스를 통해 수험생과 1대 1일 상담으로 진행했다. <사진>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정종섭. 서울대 로스쿨 원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인원이 참여해 행사참여자 증정품도 첫날 행사부터 동이 날 정도였다는 것.


협의회는 이튿날 부랴부랴 증정품을 추가로 마련해 참가 수험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었고 각 대학들 역시 홍보물 및 증정품이 첫날 대부분 소진되어 다음 날 급히 추가로 공수하는 해프닝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예년에 비해, 급작스레 많은 인원이 몰린 것에 대해 로스쿨협의회 및 관계자들 모두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였다.


양일간에 걸쳐 각 대학별 홍보브로슈어는 약 500~700개가량 소진되었고 교수 및 직원들은 쉴 틈 없이 상담에 임하는 모습들이었다.
일례로 영남대 로스

쿨의 경우 약 500여부 이상의 브로슈어가 이튿날 오전에 동이 났고 오후에는 간략한 프린트물로 대체했지만 급기야 종료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철수했다.


설명회 첫날 행사장에서 만난 수험생 이모(여)씨는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을 상담하기 위해 들렀다”며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 김모씨 역시 “처음 참여해보는 설명회인데, 규모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며 “희망하는 대학이 몇 개 있어 내일 다시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설명회 역시 심도있는 내용을 알고 싶은 수험생들에게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작 필요한 실질 반영률, 스펙에 대한 명확한 합격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보다 형식적이고 겉핥기식 상담이 많았다는 볼멘소리 역시 많았기 때문.


한 참가 수험생은 “각 대학별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홍보 브로슈어만 보아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져 다소 아쉬웠다”며 “향후로는 보다 내실있는 내용의 설명회가 펼쳐졌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로스쿨협의회에서는 이번 설명회 총 참여인원을 약 2천여명을 조금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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